'이동국 아내' 이수진, 딸 재시과 급 자카르타 여행 "2시간 25분만에 체크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7.05 10: 38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가 딸 재시와 '급' 자카르타로 떠났다.
이수진 씨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후 5시에 가장 빠른 자카르타행 티켓팅을 하고 짐을 마구 던지듯이 대충 싸고 여권 챙긴 후 바로 후다닥 인천공항으로 출발"이라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공항 도착 후 정신없이 뛰어가 땀범벅된 상태로 7시 25분 체크인 성공. 2시간 25분 만에 일어난 일이죠. 호치민에서 11시간 대기. 날밤 꼴딱"이라고 전해 긴박하면서도 흥미로운 여행 과정에 대해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갑작스럽고 긴장감 가득한 하루는 지나고 나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죠. 우리가 이걸 해내다니 이러면서 뭔가 방 탈출한 기분 같은 재미도 있고"라고 말했다.
끝으로 "재시야~ 재아 없으면 보고 싶다고 그러지 말고 있을 때 좀 더 잘 지내보자 #즉흥패밀리 #호치민공항 #자카르타행"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에는 쌍둥이 자매인 재아를 보기 위해 자카르타로 떠난 재시, 공항 라운지의 모습 등이 담겨져 있어 보는 이의 여행 욕구를 자랑한다. 재아는 테니스 선수로 글로벌 활약 중이다.
한편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2005년 결혼해 슬하에 5남매 겹쌍둥이 딸 재시, 재아, 설아, 수아에 막내 아들 시안을 두고 있다. 이동국은 5남매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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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진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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