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솔미가 아침밥과 엄마에 대한 글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솔미는 5일 자신의 SNS에 "새벽녘 생각이 많아지면 주방으로 간다. 어릴적 매일 해가 뜨기 전 엄마는 늘 아침을 준비를 한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새벽의 고요함 사이로 '딱딱딱' 도마소리가 들린다. 주방 앞에 자리한 나의 방에는 도마소리와 갓지은 밥냄새로 가득 찬다"라며 "그 소리, 그 내음이 나에게 준 위로는 대단한것이였음을 깨닫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5시에 눈을 떠서 냉장고를 뒤적이며 엄마가 만들어주신 김치를 꺼내 찌개를 끓인다. 파와 고추를 썰면서 귀호강을 한다.탁탁탁탁 '맛있다'. 그렇게 나는 5시..동이 트기도전 밥을 두그릇 먹었다..그리고..다시 잤다..아침이다..내얼굴.......여튼!! 오늘은 엄마가 많이 보고싶다"라고 적어 보는 이에게 공감과 아련함,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서율아서하야나도엄마있다"라는 귀여운 메시지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박솔미가 직접 만든 김치찌개와 계란프라이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편 박솔미는 2013년 배우 한재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박솔미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금손 요리 실력을 뽐낸 바다.
/nyc@osen.co.kr
[사진] 박솔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