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세번째 결혼을 앞두고 '맛있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수진은 5일 자신의 SNS에 "예쁜 것들에 둘러쌓인 요 시간 즐거워용!"이라며 "근데..내가 이뻐야지 오빠가 해준 밥 너무 맛있어 다 먹다보니 돼지 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운동해 온 세월 덕에 골고~~루 살쪄 귀여워졌다고 제나가 자꾸 놀려요"라고 덧붙였다. 제나는 그의 20대 딸이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분위기 좋은 음식점에서 맛있는 요리들을 앞에 두고 자리에 앉아 포즈를 취한 이수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블랙 민소매 드레스를 입은 그의 동안 미모가 빛난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화려한 보석들이 가득한 고풍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반묶음 머리를 한 채 마치 시대극 속 여주인공 같은 매력을 뽐내는 이수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더욱 돋보인다.

앞서 이수진은 2일 SNS에 "제나(딸), 성제(딸 남자친구), 저, 제 예랑님이랑하와이 가자 쪼르네요. 과연 옳은 일?? 여러분 저 어뜩해요?"라며 남다른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수진은 20년 동안 남사친으로 지낸 4살 연상 사업가와 11월 1일 결혼한다.
그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되게 희한한 것 같다. 내가 먼저 달려들었는데 오빠가 날 더좋아하게 됐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54세란 나이가 믿기지 않은 동안 비주얼로 유명한 이수진은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2번 이혼 경험이 있음을 털어놨다. 그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20대 딸을 키우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이수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