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가 수하물 실종과 관련해 항공사의 미흡한 대처에 분노했다.
5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통화 내역을 캡처해 업로드 했다. 해당 통화 내역에는 아침 8시 30분경부터 수십통에 달하는 취소된 통화 기록이 남아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항공사분들아.. 제 러기지가 안왔어요.. 앙말한짝도 없는 신혼여행.. 혈압약도 없고... 제 수하물 보내주세요.. 젭알..."이라며 난감한 상황을 전했다. 이후 그는 "전화라도 좀 받아주지.. 너무하네.."라며 수하물 실종에도 전화조차 받지 않는 항공사를 저격했다.
이 가운데 돈스파이크는 신혼여행을 온지 하루가 더 지난 상황에도 항공사 측이 전화조차 받지 않자, "이렇게 전화한통 안 받고 뺑뺑이 돌리고 나몰라라 할거면 티켓을 팔지를 말어요"라고 크게 분노했다.
또 해당 항공사와 여행사의 공식 계정을 직접 태그하며 "오백만원 넘게 하는 비즈니스 티켓 팔고 하는짓들 보소"라고 황당함을 전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4일, 6살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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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돈스파이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