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퀸덤2'를 찢은 그룹 우주소녀(WJSN)가 매혹적인 인어로 변신했다.
우주소녀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앨범 'Sequence(시퀀스)'를 발매했다. 지난해 3월 새 미니앨범 'UNNATURAL'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컴백이다.
'Sequence'에는 글로벌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퀸덤2' 파이널 경연 우승곡 '아우라(AURA)'를 단체 버전으로 새롭게 수록해 의미를 더했다. 엑시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팀 컬러를 완벽하게 담아내기도. 또한 다원과 연정이 콘서트에서 선보인 듀엣곡 '스트롱거(Stronger)'도 정식으로 발매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예고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라스트 시퀀스(Last Sequence)'는 우주소녀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넘치는 열정을 그대로 이어받는 팝 스타일 댄스곡으로 멤버들의 섬세하고 시원한 보컬이 여름의 계절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마치 '퀸덤2'의 화려한 피날레를 연상케 하는 'Last Sequence'의 주제는 우주소녀에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와 더불어 새롭게 도약하는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우주소녀는 "불빛이 찬란하게 너와 날 비춰 / 천천히 오른 막이 믿기지 않아 / 난 또 아직 맘이 차올라 / 처음 그날처럼 / 꿈꿔온 무대 위 / 벅찬 설렘 아래 / 난 피어나 화려하게 / 잊지 못할 장면 속에 / Like a finale / 가장 뜨겁고 아름다운 이 때 / 완성될 last scene / 늘 영원히 늘 영원히 늘 영원히 / 눈부실 이 순간" 등의 가사를 통해 마지막이 아닌 또다른 시작을 그린다는 심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또한 우주소녀는 "끝만 같던 stage / 또 다른 시작이야 / 이 무대 위의 너와 나 /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 / Ending이란 없어", "끝나지 않길, 끝나지 않길 / 우린 영원히", "잊히지 않게 잊히지 않게 / 늘 영원히 늘 영원히 늘 영원히 / 기억될 이 순간"이라는 가사로 영원히 꺼지지 않을 우주소녀의 눈부신 음악적 행보를 기대케 만들었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살린 'Last Sequence' 뮤직비디오 역시 '몽환적인 바닷속, 매혹적인 인어들이 펼치는 무대'라는 주제 아래 진한 인상을 남긴다. 우주소녀는 옐로우, 오렌지, 블루, 화이트 등 다채로운 컬러가 돋보이는 인어로 변신해 듣는 즐거움에 이어 보는 재미까지 사로잡았다.

'퀸덤2'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최적의 타이밍에 최고의 순간을 맞이한 우주소녀가 'Last Sequence'로 보여줄 생기 넘치는 새로운 여름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한편 우주소녀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앨범 'Sequence(시퀀스)'를 발매했다. 이후 우주소녀는 같은 날 오후 7시 Mnet 'WJSN COMEBACK SHOW : SEQUENCE'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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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주소녀 'Last Sequence' 뮤직비디오,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