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쇼' 우주소녀, 팬 향한 사랑 담은 라스트 시퀀스 "새로운 시작이야"[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7.05 20: 22

‘컴백쇼’ 우주소녀가 스페셜 싱글 앨범 SEQUANCE로 컴백, 팬들에게 애정을 보였다.
5일 방영된 Mnet 예능 ‘컴백쇼’에서는 우주소녀가 새 타이틀곡 ‘Last Sequance’은 물론, 'DONE', 'Easy', 'AURA'의 무대를 선보였다. 미니콘서트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팬들은 처음 숨 죽이며 무대를 감상하다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무대를 꾸리는 우주소녀를 향해 큰소리로 화답했다. 얼마 전 우주소녀는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낸 상황. 그러나 이번 컴백쇼 무대는 1년 4개월 만에 앨범으로 돌아온 만큼, 팬들의 심정은 남달랐을 것이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사랑 가득한 눈으로 팬들을 바라보았다. 이들은 '퀸덤2'의 우승 순간을 생각하며 “우리보다 팬분들 표정이 더 울컥했다. 우리랑 같이 울다가, 웃다가, 우리보다 더”라며 말을 잠시 잇지 못했다. 이어 설아는 “이런 잔상들이 남아서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아”라고 말했다. 엑시는 "평생 함께 하자"라고 말했으며 유연정은 곧 울 것 같은 표정으로 팬들을 보며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힘들었을 텐데"라고 말해 팬들을 반쯤 울게 만들었다.

타이틀곡 제목은 '라스트 시퀀스'였으나, 우주소녀는 팬들을 향해 확고히 "새롭게 시작된다는 뜻이다", "또 다른 장이란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엑시는 개인 인터뷰에서 "우리의 마지막 장면이 될, 우정(팬덤명)"이라고 말하며 팬과 함께 하는 우주소녀란 점을 다시 한 번 못 박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net 예능 ‘컴백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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