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귀 막아..최수영, 방송최초로 이 男가수에 공개 고백 “멋있으면 오빠”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06 07: 01

‘소시탐탐’에서 최수영이 방송 최초로 연인 정경호가 아닌 가수 김필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소시탐탐’에서 완전체 소녀시대와 함께 했다.
이날 데뷔한지 15년차가 된 소녀시대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5년 만의 컴백인 만큼 열정과 고민을 거듭한 모습. 이들은 데뷔 15주년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회의에 집중했다.

이어 15주년 기념파티를 하기로 했고 먼저 티파니가 도착, 다음은 써니, 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이 하나 둘씩 도착했다.멤버들은 데뷔곡부터 최신곡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한 서로에게 “안 겹쳐서 다행”이라며 웃음, 아쉽게 서현은 함께 하지 못 했다.서현은 “언니들 힘내요”라며 영상으로 응원했다.
이어 기사가 난 컴백을 언급, 이들은 “가족과 지인도 반가워한 컴백이다”며 팬들도 격하게 고맙다고 반응해 폭소하게 했다. 태연은  “오랜만에 컴백을 왜? 갑자기라고 할 줄 알았는데 너무 기다렸다고 하니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본격적으로 ‘소시탐탐’ 프로그램을 소개, 이들은 “탐나는 건 다 해보자”며 소녀시대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보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린 뭘해도 재밌을 것”이라며 자신감, 새로운 차원의 예능을 예고했다.
그렇게, 소녀시대의 15년 우정의 시동을 걸었다. 그 동안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해줄 여행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식사하러 식당으로 이동, 티파니가 사기로 했고  덕분에 멤버들은 맛있는 식사를 나눠먹었다.이들은 “회의도 힘든데 1박2일이라니 휴가준 것 같다”며  “오늘을 어떻게 잠으로 보내니! 어딜 자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수영이 선곡하기로 했고 티파니는 “또 김필오빠냐”며 언급, 수영은 “오늘은 10cm다 “며 민망해했다.이에 티파니는 “수영이 항상 김필오빠 (노래)를 틀더라, 김필오빠 팬인거 방송에서 처음 말하는 거지?”라고 말하며“한 번 팬이라고 고백해라, 몇 년째 여행을 가면 차에 가면 김필오빠 노래를 틀어,  차안에서 유튜브 노래 항상 틀어놓는다”고 말했다.
이에 수영은 민망,  티파니는 “이제 오빠라고 불러야할 것 같다, 오빠 아니야?”라고 물었고, 수영은 검색하며 “멋있으면 다 오빠, 눈 앞에서 라이브하면 기절할 지도 몰라”라며 공개적으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자연스럽게 멤버들은 이번에 나온 새로운 앨범을 언급, 녹음이 어땠는지 묻자 윤아는 “내가 가장 마지막에 녹음한 멤버”라며 “멤버들 목소리 나와서 울컥해서 눈물났다, ‘오 소녀시대다’ 이랬다”고 했고 수영도 “우리 하모니가 합쳐지면 예쁜 소리가 난다”며 멤버들에게 각별함을 전했다.
한편 , JTBC 예능 ‘소시탐탐’은 탐’나는 소녀시대의 ‘탐’나는 예능 정복기로,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소시탐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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