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無완전체’ 태연 “겹치면 탈퇴”..윤아x수영’s 심장 흔든 男연예인은?[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06 08: 42

‘소시탐탐’에서 5년만에 다시 만난 소녀시대가 그려졌다. 아쉽게 멤버 서현은 빠졌지만 여전한 15년차 걸그룹다운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작부터 빅재미를 안겼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소시탐탐’에서 컴백한 소녀시대와의 힐링 여행을 시작했다.
2007년에 데뷔해 데뷔한지 15년차가 된 소녀시대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7년 정규 6집 앨범 후 쉼표를 찍었던 소녀시대.그리고 5년이 지나 완전체로 모인 것이었다. 5년 만의 컴백인 만큼 열정과 고민을 거듭한 모습. 데뷔 15주년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회의에 집중했다.

그렇게 15주년 기념파티부터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히트곡 의상 콘셉트에 맞춰서 입고 오기로 했고 먼저 티파니가 도착, 다음은 써니, 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이 하나 둘씩 도착했다. 멤버들은 데뷔곡부터 최신곡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한 서로에게 “안 겹쳐서 다행”이라며 웃음, 태연은 “겹치면 탈퇴하기로 했다”며 웃음짓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겹칠 껄, 마지막 찬스였다”고 말하며 15년차 걸그룹다운 농담으로 폭소하게 했다.
아쉽게 서현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탓에 함께 하지 못 했다. 서현은 “언니들 힘내요”라며 영상으로 대신했다. 이어 기사가 난 컴백을 언급, 이들은 “가족과 지인도 반가워한 컴백이다”며 팬들도 격하게 고맙다고 반응해 폭소하게 했다. 댓글엔 “컴백이 케이팝 기강 잡는다”고 하자, 이들은 “기강을 왜 잡아? 그런거 아님”이라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컴백을 왜? 갑자기라고 할 줄 알았는데 너무 기다렸다고 하니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오랜만에 모인 만큼 규칙과 담당을 정해보기로 했다. 수영은 활동했을 때 서로 지긋지긋하게 했던 것을 언급, 지각에 대해 말했고 모두 “돈을 걷어야한다”고 했다. 10분에 만원이란 말에 티파니는 “그건 약하다”며 반대, 태연이 “돈이 많은 거냐, 지각 안 하기 힘든거냐”고 하자 티파니는 “둘다”라고 답하며 영앤 리치의 스웨그를 보였다.결국 지각비는 5분에 만원으로 최종 협상했다.
본격적으로 ‘소시탐탐’ 프로그램을 소개, 이들은 “탐나는 건 다 해보자”며 소녀시대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보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린 뭘해도 재밌을 것”이라며 자신감, 새로운 차원의 예능을 예고했다.
그렇게, 소녀시대의 15년 우정의 시동을 걸었다. 그 동안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해줄 여행 이야기를 시작했다. 먼저 멤버들은 강원도 동해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수학여행가는 것 같다”며 들뜬 모습. 이어 차안에서도 게임과 노래를 들으며 흥겨움을 폭발했다.그러면서 MBTI별 연애 밸런스 게임을 해보기로 했다.
먼저 ‘키스해도 돼? 와 키스로 갈긴다’에서 윤아는 “호감있는 사람이면 후자”라고 했고, 멤버들도 의견이 나뉘었다.이어 ‘나랑 사귈래와 나랑 사귀자’ 질문에선 윤아는 “사귀자”를 선택, 수영은 “만약 티모시 샬라메가 전자면 어떻게 할 거냐”고 하자 윤아는 “티모시 샬라메면 ‘나랑 사귈래? 키스해도 돼?’ 그냥 다 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 사이 목적지에 도착했다. 바다에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은 진짜 소녀로 돌아간 듯 소녀감성을 보였다. 그러면서 “물멍 너무 좋다”며 잠시 생각을 멈추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들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도 남겼다
다음은 식사하러 식당으로 이동, 티파니가 사기로 했고  덕분에 멤버들은 맛있는 식사를 나눠먹었다. 이들은 “회의도 힘든데 1박2일이라니 휴가준 것 같다”며  “오늘을 어떻게 잠으로 보내니! 어딜 자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운전담당 효연 외, 멤버들은 술 한잔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들은 “오늘 소맥 마셨어”라고 말하며 차안에서 춤을 추기도 했다.
숙소에 도착해 방 정하기 미션을 하기로 했다. 이어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수영이 선곡하기로 했고 티파니는 “또 김필오빠냐”며 언급, 수영은 “오늘은 10cm다 “며 민망해했다. 이에 티파니는 “수영이 항상 김필오빠 (노래)를 틀더라,김필오빠 팬인거 방송에서 처음 말하는 거지?”라고 말하며 “한 번 팬이라고 고백해라, 몇 년째 여행을 가면 차에 가면 김필오빠 노래를 틀어, 차 안에서 유튜브 노래 항상 틀어놓는다”고 말했다.
이에 수영은 민망,  티파니는 “이제 오빠라고 불러야할 것 같다, 오빠 아니야?”라고 물었고, 수영은 검색하며 “멋있으면 다 오빠, 눈 앞에서 라이브하면 기절할 지도 몰라”라며 공개적으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자연스럽게 멤버들은 이번에 나온 새로운 앨범을 언급, 녹음이 어땠는지 묻자 윤아는 “내가 가장 마지막에 녹음한 멤버”라며 “멤버들 목소리 나와서 울컥해서 눈물났다, ‘오 소녀시대다’ 이랬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린 진짜 떼창이 예쁘다”고 하자 수영은 “우리 하모니가 합쳐지면 예쁜 소리가 난다”며  8명이 함께 일때 더 빛나는 멤버들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마트에서 장보기를 끝낸 후, 숙소에 도착했다. 티파니는 멤버들 행동마다 미션이 섞여있을 것 같다며 “다 의심스럽다”고 불신해 폭소하게 했다. 예고편에서도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를 속고 속이며 “이상한데?”라고 의심, 모든 계획 속에서 계속된 미션전쟁을 예고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소시탐탐’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