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일부 누리꾼들의 황당한 지적질에 일침을 날렸다. 경맑음은 다섯째 임신 중인데 수영복을 입고 힐을 신은 그를 향해 “엄마답게 입어라”라고 지적했고, 결국 “난 내가 좋다”고 한마디 했다.
경맑음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제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댓글 하나하나 반응하지는 않지만 수영장에서 수영복 입고 날 더워 땀도 차니까 나시도 입고 힐 신으면 힐 신은대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벗지 마라, 그런 사진 올리지 말아라, 애 엄마는 애 엄마 답게 입어라, 엄마 사전 같은 거에 써 있나요? 전 제가 좋아요”라며 “수학정석도 아니구”라고 했다.
경맑음은 다섯째 임신 중으로 SNS에 남편 정성호, 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진들을 종종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가족여행하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수영장에 있는 온천에서 정성호와 몸을 담그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경맑음은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수영복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보여줬다.
또한 지난 4일 정성호와 다녀온 제주도 태교여행 중에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나시 원피스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한쪽 어깨를 드러내며 패셔너블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5일에는 “오빠 랑랑랑”이라며 정성호와 물놀이를 즐기는 사진들을 공개하기도. 그런데 일부 누리꾼이 “벗은 사진 지양해주면 안되겠냐 적응 안된다”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노출이 과하다는 것.
경맑음은 임신 중에도 당당하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날씨가 더운 데다 임신 중이라 체온이 상승해 시원하게 옷을 입은 것 뿐인데, 육아하는 엄마의 복장이 아니라고 황당한 지적을 받았다. 결국 경맑음은 “애 엄마는 애 엄마 답게 입어라 …. 엄마 사전 같은 거에 써 있나요?”라고 따끔하게 한 마디 했다.
한편 경맑음은 정성호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4남매를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경맑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