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2002 월드컵 특수 '떼 돈' 놓쳤네 "'오 필승 코리아' 거절" ('대한외국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7.06 11: 13

‘대한외국인’에서 그룹 캔 멤버 배기성이 뼈아픈 사연을 공개한다.
오늘(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퀴즈 쇼! 끝은 없는 거야’ 특집으로, 90년대 스타 가수 김원준, 채리나, 배기성, 박완규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배기성은 1993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남성 듀엣 그룹 ‘캔’의 멤버로 활동하며 ‘내 생에 봄날은’, ‘가라가라’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날 MC 김용만이 당시 캔의 인기를 언급하며 “‘오 필승 코리아’를 캔이 부를 수도 있었다고요”라고 운을 띄운다. 이에 배기성은 “당시 ‘내 생에 봄날은’ 활동으로 바빠서 소속사 대표님이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대답하며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월드컵이 4강까지 갈 줄 누가 알았겠나. 만약 캔이 ‘오 필승 코리아’까지 불렀다면 2002년은 우리가 독식했을 거다”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낸다고. 
이 밖에도 캔 배기성의 퀴즈 도전기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 저녁 8시 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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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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