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박지연, 신장 투석때문에 물놀이도 못해..무더위 땡볕에서 "큰일날뻔"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7.06 16: 19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투석 치료로 물놀이도 하지 못한 고충을 전했다.
5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애들데리고 수영장 가는길인데 저는 치료날이라 물에도 못들어가고 밖에 앉아있는데… 와…넥쿨러 없었음 큰일날뻔요. 넥쿨러 다 녹고 나서는 앉아있을 수가 없더라구요"라고 무더위 속 땡볕에 앉아있던 고통을 전했다.
그는 "넥쿨러가 있고 없고는 진짜 어제 제가 수영장에서 절실히 느꼈어요"라며 "하…♥ 아이들과의 여행은…….

참……즐겁고 행복하네요?……^^"라고 고된 육아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모자를 눌러쓰고 넥쿨러를 목에 두른 채 더위를 식히고 있는 박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핫팬츠 아래로 드러난 늘씬한 각선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박지연은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 중독 증상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겼으며, 신장 이식 후에도 건강 이상으로 투석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신장 재이식 수술 권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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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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