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임사랑 진지한 교제→모태범母 "이제 결혼준비" 찐예비며느리 [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7.07 07: 01

모태범 엄마가 아들의 소개팅 상대 임사랑에게 호감을 보이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박태환이 '엄마즈'와 효도 관광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엄마와 이동하던 모태범은 "어때? 내가 (사랑씨 앞에서) 쭈뼛쭈뼛 말도 못하는 거 보고 욕했어 안 했어?"라고 물었고, 엄마는 "'이눔 새끼 왜 저래' 했었다"며 "성격은 너랑 정반대라서 부딪칠 일은 없겠구나 싶더라. 아들이 처음으로 소개팅해서 열심히 본다"고 답했다. 

이어 모태범 엄마는 "'신랑수업'을 보고 지인들이 연락와서 네 얘기를 물어본다. 소개팅한 얘기에 대해 너무 관심이 많다. '만나고 있냐' '너무너무 잘보고 있다' '재밌다' 등 다들 궁금해서 난리"라고 했다.
박태환의 엄마는 모태범을 만나자마자 소개팅 얘기를 꺼냈고, "방송을 봤는데, 사랑찌~라고 하더라. 너무 웃겼고, 배꼽을 잡고 웃었다"며 "근데 아가씨는 굉장히 예뻤다"고 말했다.
모태범의 엄마는 "아들이 평소에는 안 그러는데 혼자 보면서 '왜 저래~' 그랬었다"며 "나도 아들 소개팅을 처음 봤는데 (임사랑 씨가) 볼수록 괜찮더라. 성격은 태범이랑 정반대 같은데 그게 오히려 좋다"며 호감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보던 모태범은 "엄마가 저런 말씀을 하셨단 말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모태범과 비교해 박태환은 여친이 없었고, 박태환 엄마는 "태범아 혼자만 즐길래? 태환이한테도 소개를 해줘야지"라고 했다. 이에 모태범 엄마도 "사랑씨한테 얘기 좀 해봐, 태환이도 해달라고"라며 부탁했다. 
박태환 엄마는 "사주에 태환이가 결혼을 빨리 간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꿈이 깨지려고 한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고, 모태범 엄마는 "우리 태범이는 결혼을 늦게 가라고 했다"며 극과 극의 입장을 보였다. 특히 모태범 엄마는 아들의 결혼에 대해서 "이제 시작해야 한다. 이제부터 슬슬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모태범과 박태환은 숙소에서 엄마들을 위한 요리를 정성스럽게 만들었고, 엄마즈는 아들의 데이트 방송을 봤다. 모태범이 임사랑을 안아서 차 트렁크에 앉히자, 박태환 엄마는 "태범이가 엄마한테 저렇게 해준 적 있냐?"고 물었다. 모태범 엄마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엄마즈는 "싸가지들"이라고 합창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엄마즈는 아들의 데이트 모습에 100% 몰입했고, 질투와 폭풍 잔소리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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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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