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며 뮤지컬계의 잉꼬부부 케미를 뽐낸다.
tvN STORY 인문 예능 ‘어쩌다 어른’(연출 정민식)은 다방면의 지식에 목마른 시청자에게 다양한 각 계 전문가가 풀어주는 프리미엄 특강쇼. 3년여 만에 새롭게 돌아온 ‘어쩌다 어른’은 첫 방송부터 대한민국 어른들의 지적 갈증을 완벽히 해소해주는 명품 특강을 선보이며 원조의 귀환을 성공적으로 알린 바 있다. 이 가운데 오늘(7일) 방송에서는 미술사학자 양정무 교수가 강단에 설 예정.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이자 런던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 박사인 양교수는 미술에 얽힌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선생님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특강에는 미술을 사랑하는 게스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개그우먼 미자는 강연 시작에 앞서 “예명인 ‘미자’가 ‘미대 나온 여자’라는 의미다. 제 이름을 걸고 개인전을 여는 것이 최종 목표다. 오늘 강연이 꿈에 불을 지피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또한 ‘뮤지컬계의 잉꼬부부’로 통하는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함께 참석했는데 이중 손준호는 “대학시절 유럽 여행을 갔을 때 미술에 빠져서 박물관을 많이 다녔다”며 미술에 대한 남다른 조예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MC 김상중이 “손준호 씨에게 개인적으로 가장 훌륭한 작품은 김소현 씨 아니냐”고 묻자, 손준호는 “김소현 씨는 소중한 작품”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강연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기도 했다고.
한편 본 방송에서 양교수는 ‘명작을 보는 1%의 눈’이라는 주제로 명작들의 기구한 운명을 돌아보고, 미술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보는 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양교수는 “인상파 거장인 모네의 작품이 당시에는 괴작으로 평가 받았다. 오죽하면 임산부는 관람을 금하라는 조롱까지 있었다”며 흥미로운 비화를 공개하는 등 명작의 기구한 팔자를 엿볼 수 있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대 방출한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새롭게 찾아온 원조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은 오늘(7일)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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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