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안나' 김준한이 수지와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준한은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을 만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극본‧각본‧감독 이주영, 제공 쿠팡플레이, 제작 컨텐츠맵)에서 지훈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는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금까지 4회가 공개된 '안나'는 오는 5일 5회와 6회를 공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극 중 김준한은 남다른 야망으로 목표 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유미의 남편 지훈 역을 연기했다.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한 유망한 벤처기업의 대표이자, 안나(수지)와 사랑 없는 결혼을 하는 지훈 역을 맡은 김준한은 놀라운 연기 변신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수지와 호흡을 맞춘 김준한은 "이번에 처음 만났다. 만나기 전에 수지는 수지였다"고 웃었다.
이어 김준한은 "작품을 하기 전에도 하면서도 그렇고 끝나고도 간간히 만나는데, 너무 편한 동생 같은 그런 친구다. 욕심도 많은데, 그걸 티내지 않는 친구다. 부지런히 뭘 많이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작품하면서 앨범도 내고, 솔로곡도 내고, 컬래버레이션으로도 뭘 한다. 끝나자마자 다음 작품 준비를 하는 걸 보면서 열정이 대단한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