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자락 휘날리며' 김종국 "日예능 너무 많이 출연..의도NO 오해 마시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7.07 16: 11

김종국이 '일요일의 남자'가 된 소감을 공개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 황지영 PD, 김윤집 PD 등이 참석했다.
김종국은 이번 예능에 출연하면서 '런닝맨', '도포자락 휘날리며', '미운우리새끼'까지 지상파를 오가며 일요일의 남자가 됐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그는 "오해가 있으실까 봐 말씀드리는데, 일요일 하루에 너무 많이 나오는 건 그렇다"며 "처음에 섭외를 받았을 땐 편성이 일요일이 아니었다. 편하게 여행가는 거라고 했고, MBC 활동을 안 해서 새롭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 그래서 하게 됐는데 그 뒤에 주말 프로그램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런닝맨'에서 내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아예 역할도 다르고, 큰형이었다. 처음에 멤버들을 보여줬을 때 '예능에 큰 생각이 없구나. 욕심이 없구나' 싶더라. 여행이니까 처음에는 부담감 없이 갔는데, 세상세상 찐 예능을 찍고 왔다"며 "현장에서 우재도 도움을 줬고, '작위적으로 웃긴 걸 해야겠다'보단 판을 많이 까는 역할만 했다. 의외로 예능을 안 했던 친구들이 며칠동안 변해가는 모습과 달라지는 모습들이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크게 부담을 안 가지고 갔지만, 현장에서 많이 놀라고, 멤버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 풀고 왔다"며 고마워했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전성기를 연출한 황지영 PD의 신규 예능으로 K-POP, 드라마, 패션,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가수 김종국, 배우 지현우, 모델 주우재, 배우 노상현,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펼치는 '옴므 방랑 여행기'이다. 다섯 남자가 덴마크를 여행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서사를 담아내 한 편의 성장 드라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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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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