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이 이일화를 납치해 서예지의 정체를 파악했다.
7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한소라(유선)가 장문희(이일화)를 납치해 이라엘(서예지)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고 강윤겸(박병은)에게 이 사실을 바로 알렸다.
이날 한소라는 서은평(이상엽)과 이라엘의 관계를 추적하던 중 장문희의 정체를 눈치챘고 장문희를 납치했다. 한소라는 "딸이 죽은 LY반도체 연구원 맞나"라며 깔깔 웃었다.
한소라는 "수수께끼 푸는 시간을 좀 갖자. 자기 딸이 죽었다고 항의하던 여자한테 왜 갑자기 딸이 또 생겼냐. 김선빈. 다 큰 딸을 입양한 거냐. 너하고 김선빈 뭐냐. 애미도 아니고 딸도 아닌 것들이 왜 모녀 행세를 한 거냐. 너희 일부러 접근한 거냐. 같잖은 연구원 하나 죽은 걸로 복수랍시고 깽판치러 온 거냐"라고 물었다.
화가 난 장문희는 한소라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하지만 한소라는 "나 이런 거 너무 좋다. 화끈하다"라고 깔깔 웃었다. 결국 장문희는 폭행을 당했다.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술 한 잔 마시자고 말했다. 강윤겸은 "이 찝찝함이 뭔지 설명해 달라"라고 금고의 일을 물었다. 강윤겸은 "왜 이렇게 난 당신이 멀게 느껴질까"라며 "난 당신에게 미쳐있지만 바보가 된 건 아니다. 내 찝찝함에 대한 답을 내가 찾게 만들지 마라"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이라엘을 찾아갔다. 한소라는 "넌 이제 끝났다. 이라엘"이라고 말했다. 이라엘의 표정이 굳었고 한소라는 당황한 이라엘을 보며 깔깔 웃었다. 한소라는 "십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간다"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강윤겸과 이라엘을 한 자리에서 만났다. 강윤겸은 한소라에게 "이런 추태까지 부려야 겠나"라며 "모욕 당하기 전에 나가라"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당신 나한테 고맙다고 해야될 거다"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이라엘을 보며 "당신 이 여자가 누군지 모르지"라고 운을 띄웠다. 강윤겸은 "그런 소리해도 소용없다. 그만해라"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강윤겸에게 이라엘의 과거 사진을 내밀었다. 한소라는 "김선빈의 고등학교 입학 사진인데 이름이 다르다. 이라엘"이라고 말했다. 사진을 확인한 강윤겸은 이라엘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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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목드라마 '이브'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