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싱어' 플라워 고유진, '노래방 남통령' 감미로운 보이스+떼창으로 등장!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08 08: 36

플라워의 고유진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이 조카와 함께 등장해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남자들의 대통령'이라는 힌트로 스타싱어가 등장했다. 이수근은 스타싱어를 보며 "이 분의 노래를 떼창할 때가 많다. 개그 프로그램에서 이 노래로 무대를 만든 적도 있다. 행사에서 엔딩 무대를 많이 장식하셨던 분"이라고 말했다. 

스타싱어는 DNA싱어로 조카를 불렀다. 조카는 '너였다면'을 열창하며 훌륭한 노래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양희은은 "목소리가 너무 맑고 곱다"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유희열씨 소속사에 들어가면 좋을 목소리"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이종혁씨 아들과 비슷하게 생겼다"라며 이종혁을 예감했다. 주영훈은 "허스키한 목소리가 조장혁씨 같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플라워의 고유진씨도 있다"라고 추측했다. DNA싱어는 "지금 대학을 가려고 준비중인 재수생"이라고 소개했다. 
DNA싱어는 "노래방에 가면 삼촌 노래를 부른다. 그러면 친구들이 떼창을 하더라. 나는 삼촌CD를 많이 듣고 자라서 친구들이 알까 했는데 노래가 유명해서 다들 알더라"라며 "내가 얘기하니까 친구들이 부모님에게 얘길 했다더라. 근데 친구들의 부모님이 삼촌이 전설이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스타싱어는 데뷔 20년차라고 밝혀 락발라드라고 예감했다. 
DNA싱어는 스타싱어와 눈매가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DNA싱어는 "여성분들이 다 죽는 얼굴"이라고 삼촌의 생김새를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등장한 스타싱어는 플라워의 고유진이었다. DNA싱어는 "남자들의 대통령 플라워 고유진의 조카 이정진이다"라고 소개했다. 장도연은 "어릴 때 플레이리스트의 추억이 떠올라서 떼창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조카분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요즘 노래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유진은 "조카의 목소리가 요즘 트렌드한 목소리"라고 칭찬했다. 
장도연은 "가족분들이 다 노래를 잘하나"라고 물었다. 고유진은 "가족들이 다들 각자 분야에서 가수다. 근데 나랑 노래방 가는 걸 싫어한다. 나한테 밀리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영훈은 "예전에 'Endless Love'가 드라마 '눈꽃'의 OST였다. 그때 스탭들이 다들 이 노래를 따라 불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고유진은 'Crying'과 '걸음이 느린 아이'를 바로 라이브로 열창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도연은 "양세찬씨가 그러는데 고유진씨가 예능에서도 활약하셨는데 성대모사를 잘하신다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고유진에게 이소라의 성대모사를 청했다. 고유진은 바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불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고유진과 고유진의 조카는 93점을 받아 스테파니 가족을 이기고 1위에 등극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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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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