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 유선 쫓아내고 안주인 입성했지만…박병은 비밀금고 들켜 '위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08 06: 57

서예지가 박병은의 비밀금고에 몰래 들어갔다가 들켰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이 강윤겸(박병은) 몰래 비밀금고에 들어갔다가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다 버리고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윤겸은 "당신이 나에게 숨기는 게 뭐냐. 과거는 상관 없다. 당신을 괴롭히는 무언가가 현재 진행형이라고 느꼈다"라며 "성당에서 왜 쓰러졌나. 당신이 대체 두려워하는 게 뭐냐"라고 물었다. 이어 강윤겸은 이라엘의 자해 상처를 이야기했고 "당신이 숨기는 걸 말해야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라엘은 은담리와 여지희에게 과거 한소라(유선)가 성추문을 사주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은담리는 잠자리를 한 댄서가 자신의 영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댄서를 폭행해 영상을 빼앗았다. 이후 댄서는 한소라가 자신들에게 성추문을 사주했다며 이를 고발했고 이 사실은 곧 언론으로 보도됐다. 
집 안에 있던 한소라는 갑작스럽게 이라엘의 방문을 받았다. 이라엘은 "바깥으로 모셔라"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내 집이다. 네가 뭔데 나가라 마라냐"라고 소리쳤다. 이라엘은 "끌어내라"라고 말했다. 결국 한소라는 자신의 집에서 쫓겨났고 이라엘은 새로운 안주인이 됐다. 
이라엘은 딸들이 걱정된다는 핑계로 회사에 가지 않고 집에 남았다. 이라엘은 서재의 비밀 금고로 들어갔고 그 곳에서 피묻은 제딕스 반도체 합병관련 서류를 발견했다. 이라엘은 아버지 이태준의 싸인을 보고 울음을 터트렸다. 
그때 강윤겸이 등장했다. 강윤겸은 "지금 뭐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라엘은 눈물을 닦고 돌아섰다. 강윤겸은 "금고를 어떻게 알았고 어떻게 여길 열었나"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숨바꼭질을 했는데 다비가 여기로 들어왔다. 서류가 떨어졌는데 당신한테 혼날까봐 정리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때마침 강다비가 나타났고 다비는 울음을 터트리며 "아빠 금고 제가 열었어요"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강다비를 안고 밖으로 나갔지만 의심스러운 눈빛을 거두지 못했다. 
한편, 이날 한소라는 이라엘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고 이 사실을 바로 강윤겸한테 통보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tvN 수목드라마 '이브'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