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정찬성이 통삼겹살 먹방을 선보였다.
8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추성훈이 정찬성을 초대해 함께 통삼겹살을 즐긴 가운데 수술할 때 마취가 풀렸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날 추성훈은 한 시골집으로 바캉스를 떠났다. 아유미는 "오빠가 평소에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는데 그래서 휴가를 여기로 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16kg의 기름통을 양 손에 들고 가마솥 옆으로 옮겨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 아이스박스 안에서 "제일 필요한 것"이라며 마체테를 꺼냈다. 이어 다양한 종류의 칼을 꺼내 감탄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가장 먼저 전기톱으로 장작을 자르기 시작했다. 추성훈의 타이즈 복장을 본 붐은 "위 아래가 너무 다르다. 아래는 필라테스 느낌"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추성훈이 홀로 장작을 자르고 있는 사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도착했다.
추성훈은 "너도 이제 시합 끝났으니까 좋은 것 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찬성은 "여기서 먹으면 뭐든 다 맛있겠다"라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과 정찬성은 바로 나란히 서서 도끼질을 시작했다.
이어 추성훈은 거대한 돌판을 꺼내 설치했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감탄을 자아냈다. 붐은 "저 정도면 고인돌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추성훈은 장작에 불을 붙여 돌판을 달궜다.

추성훈은 4kg짜리 통삼겹살을 꺼냈다. 추성훈은 칼을 꺼내 칼집을 내기 시작해 아코디언 통삼겹살을 만들었다. 정찬성은 "형은 요리를 언제부터 시작하셨나"라고 물었다. 추성훈은 "아이가 4살 때부터 했으니까 7년 정도 된 것 같다. 근데 그 전에 엄마가 요리하실 때 어깨 너머로 봤다"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통삼겹살을 그대로 튀겨내고 돌판에 구워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과 정찬성은 수술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추성훈은 "눈 수술을 하는데 마취가 깬 적이 있다. 꿈인가 싶었는데 당기는 느낌이 다 들었다. 그때 정말 싫었다. 죽을 것 같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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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