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2살 아닌 12살 나이차?..류시원 “나보다 돈 잘 버는♥수학강사” 최초고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08 23: 58

‘백반기행’에서 류시원이 출연해 비공개로 결혼한 탓에 아내의 나이도 잘 못 알라진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8일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에서 배우 류시원이 출연했다.
먼저 류시원과 허영만은 물곰탕 맛집에 도착, 류시원은 음식 프로그램 MC 선배라며 소문난 식객으로 알려졌다고. 하지만 물곰탕은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히자 허영만은 깜짝 놀랐다. 허영만은 "먹방 초창기 아니에요?"라고 질문, 류시원은 "한두 개 정도 있었는데 '맛대맛'이 가장"이라며 실외가 아닌 실내 촬영이었다고 했다. 이에 허영만은 "우리도 그러면 안 될까? 우리는 현장 가서 먹어야 하니까 고달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귀공자 외모에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겸비해 많은 소녀팬을 설레게 했던 류시원. 1972년생으로 51세임에도 동안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경상북도 안동 출신으로, 그가 조선시대 영의정 류성룡 집안 대열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그의 종갓집 담연제에 방문해 화제를 모았기도.
허영만은 “나도 어디가서 양반소리 듣는데 여기선 명함도 못 꺼낸다”며 류시원이 양반 집안 출신이라 언급,  류시원은 "저희 집안에서는 '류성룡 대감'이라고 한다"면서 "영의정을 지금으로 따지면 국무총리쯤 될 것"이라고 비유했다.
또 그는  ‘겨울연가’ 비화를 언급, 류시원은 “원래 캐스팅이 나한테 들어온 것인데 내가 거절했다”며 “먼저 ‘겨울연가’ 윤석호 감독이 전화해 하자고 해, 하지만 그 전에 ‘진실’이란 드라마에서 최지우를 남자주인공으로 만난 것이기 때문에 이상했다, 두 남녀주인공이 똑같은데, 두 사람이 다른 상황으로 다른 드라마에 또 나오는게 아닌 것 같아 거절했더니 그게 일본에서 초대박이 났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홀로 스타일링을 했다는 류시원은 “회사가 없으니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도 쭉 혼자했다, 오늘 머리도 제가 했다”며 웃음, 허영만은 변하지 않는 헤어스타일이라고 했다. 이에 류시원은 “스타일이 한가지 뿐? 자세히 보면 다르다”며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허영만은 결혼한 류시원에게  베일에 싸여있는 아내를 언급했다. 류시원은 재혼한 아내에 대해 “연예인이 아니어서 비공개로 결혼" 그러면서 류시원은 “아내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은 많은데, 와이프가 나이차이가 난다 결혼할때 정보없이 하니기자 한 분이 (나이를)잘 못 썼더라”며 “재혼 후 2살 연하 비연예인이라고 했는데..”라며 주춤, 허영만은 “설마 0하나 뺐나 20살 차이?”라고 하자, 류시원은 묘한 웃음을 지어, 2살차가 아닌, 12살 차이인지 궁금증을 남겼다.
허영만은 류시원의 아내가 맞벌이 하는지 질문, 류시원은 “어디서 말한 적 없는데 최초공개한다”며 “수학 가르치는 대치동 수학강사”라고 최초로 고백했다. 그는 “아내가 돈 잘 벌어 요즘 나보다 잘 번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류시원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지만 2012년 파경을 맞았다. 그리고 3년여 간의 이혼 소송 끝 2015년 종지부를 찍었고 5년 만인 2020년 2월 15일 재혼에 성공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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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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