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눈 수술 중 마취에서 깬 경험을 이야기했다.
8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추성훈이 과거 눈 수술 중 마취에서 깬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날 추성훈은 정찬성과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추성훈은 "수술을 몇 번 했나"라고 물었고 정찬성은 "열 번 정도 한 것 같다"라며 손목과 어깨 등 수술 부위를 이야기했다. 추성훈은 "눈 수술을 하는데 마취가 깬 적이 있다. 꿈인가 싶었는데 느낌이 다 들었다. 그때 정말 싫었다. 죽을 것 같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가 질 무렵 아유미가 추성훈과 정찬성이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추성훈은 웰컴티를 준비한다며 화로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야관문과 벌꿀을 넣고 커피를 끓여서 준비하고 그 위에 마를 갈아 넣어 눈길을 끌었다. 아유미는 "몸에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은 시나몬가루와 시나몬스틱으로 마무리해 생마 꿀 라테를 완성했다.
생마 꿀 라테를 맛 본 아유미는 "야관문을 끓여서 홍차 같은 맛이 있는데 꿀을 넣어 달달하다"라고 말했다. 정찬성은 "웰컴 드링크 같은 음료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마늘을 갈아서 먹고 바다이끼 같은 걸 먹는다"라며 친구와 영상통화를 시작했다. 정찬성의 친구는 바로 박재범이었다.

박재범은 추성훈을 보자 "완전 옛날부터 팬이다"라고 인사했다. 추성훈은 "운동을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다음에 같이 스파링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체급이 차이 날 것 같다. 봐주시면 감사하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유미는 준비한 식재료를 꺼냈다. 아유미는 마라 마늘 통닭을 준비했다. 아유미는 통닭 반죽에 마라소스를 추가했고 생닭에도 마라소스를 발라서 준비했다. 양념이 끝난 마라통닭을 그대로 가마솥 끓는 기름에 넣었다. 아유미는 "가마솥에 한 번 튀겨보고 싶었는데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이날 류수영은 갈배물회를 선보였다. 류수영은 식초와 설탕, 배음료를 넣어 얼음과 만나면 맛있는 적당한 농도의 양념장을 만들었다. 류수영은 양념장의 맛에 대해 "선하지만 맛이 야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류수영은 "지금까지 소면은 3,4분간 삶는다고 돼 있다. 하지만 그러면 부드러워진다. 나는 쫄깃한 식감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수영은 큰 냄비가 아니라 후라이팬이나 전골냄비에 소면을 삶으라고 팁을 제시했다. 이를 본 이연복 셰프는 "저거는 나도 몰랐다"라고 감탄했다.
류수영은 "시간을 여러 가지 해봤는데 2분이 제일 적당하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완성된 소면에 데친 오징어, 얼음과 양념장을 추가해 매콤 새콤 달콤한 갈배물회를 완성했다. 류수영은 "간도 기가 막히고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