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댄스' 헨리X아이키, 'Believer'로 버스킹 찢었다… "가시 박힌 것도 몰라"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09 01: 07

헨리와 아이키가 역대급 버스킹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에서는 헨리와 아이키가 'Believer'로 색다른 버스킹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추자 멤버들은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버스킹 무대를 선보였다. 헨리는 무대를 시작하기 직전에 쓰레기통과 펜스를 갖다 두고 피아노 앞에 앉았다. 헨리는 피아노 연주로 'Believer'를 시작했다. 그 순간 아이키는 빨간색 숄을 어깨에 감싸고 등장해 춤을 추기 시작했다. 관객들은 아이키의 댄스에 매료 됐다. 아이키는 헨리가 준비한 쓰레기통와 펜스를 치면서 더욱 놀라운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피아노 연주를 하던 헨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미리 합을 맞췄던 아이키와 댄스를 선보였고 깊어지는 분위기에 관객들고 함께 빠져들었다. 춤이 끝나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러브란은 "정말 대단하다. 오늘은 아이키의 날이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어떻게 이런 퍼포먼스를 준비했나"라고 칭찬했다. 
아이키는 "그 스틱으로 내가 둥둥탁 쳤다. 근데 이 스틱이 부러졌는데 그때 희열감이 장난 아니었다"라며 "손에 가시가 박혔는데 그것도 모르고 춤을 췄다. 둥둥탁 하는 순간 뭔가 팍 튀는데 그냥 뭔가 깨어나는 느낌이었다. 너무 좋았다. 이런 상처쯤은 'Believer'를 기억하게 하는 나만의 상처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헨리는 반성하며 "나는 오늘 좀 많이 틀렸다"라고 솔직 고백했다. 헨리는 "옛날에는 소리만 신경썼는데 이번에는 소리에 춤까지 신경쓰느라 한 번도 춰 본 적 없는 스타일이라 멘붕이 왔다"라며 "조금씩 1초, 1초 하는 게 다 느껴졌다. 아이키는 대단한 퍼포머인데 너무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꼭 갚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리아킴은 앵콜무대로 'Can't stop the feeling'을 선보였다. 추자 멤버들도 다같이 모여 춤을 추기 시작했다. 리아킴은 "내가 생각했던 무대는 마지막에 사람들과 다같이 춤추며 페스티벌 분위기로 끝내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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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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