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 멤버들이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버스킹 무대를 완성했다.
8일 방송된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에서는 추자(CHUJA)의 러브란, 리정, 아이키, 리아킴, 하리무, 에이미가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워싱턴 스퀘어 파크 버스킹에 앞서 아이키는 헨리의 'Believer'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댄스 버스킹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키는 "헨리의 연주에 폐가 되지 말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아이키와 헨리는 버스킹에 앞서 연습에 매달렸다. 헨리는 "진짜 복잡한 무대다. 소리를 받아야 할 것도 있고 좀 다르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헨리는 아이키와 함께 호흡을 맞춰 댄스도 시작했다.
헨리는 "너무 열심히 가르쳐주려는 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아이키는 "헨리한테 미안했다. 내가 너무 많은 걸 시켰나 싶었고 헨리가 부담스러워 하면 어쩌지 걱정했다"라고 말했다. 연습할 때 거듭된 실수에 헨리는 "이 무대를 할 수 있을까요"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자 멤버들은 워싱턴 스퀘어 파크로 향했다. 아이키는 "버스킹 하는 사람들이 모두 꿈꾸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 도착한 추자 멤버들은 드럼 비트에 맞춰 몸을 흔들며 준비를 마쳤다.
하리무는 '스물 다섯 스물 하나'에 노래에 댄스를 선보였다. 하리무는 "내가 스물 다섯도 아니고 스물 하나도 아닌데"라며 "내가 나중에 시간이 흘렀을 때 내가 그때 참 예뻤는데 근데 난 그걸 알고 있었지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게 될 것 같다. 사춘기때 이 노래의 뜻도 모르면서 참 많이 울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리무는 고운 춤선과 풍부한 감정을 담아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리아킴은 "무협 영화, 판타지 보는 느낌이었다. 너무 아름답고 너무 잘하더라. 어떻게 저 나이에 저런 표현력과 저런 느낌이 나올까 싶었다. 혜림이가 그날의 메인이었다"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정말 심금을 울렸다. 언니다. 잘하면 언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헨리와 아이키는 'Believer'로 버스킹 무대를 선사했다. 헨리는 긴장해서 실수가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고 아이키 역시 쓰레기통과 펜스를 이용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키는 "손에 가시가 박혔는데 그것도 모르고 춤을 췄다. 'Believer'를 기억하게 하는 나만의 상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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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