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 멤버들이 스타더스트 무대에 올랐다.
8일 방송된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에서는 추자(CHUJA)의 러브란, 리정, 아이키, 리아킴, 하리무, 에이미가 스타더스트에서 공연했다.
스타더스트는 맨하탄의 있는 뮤지컬 레스토랑으로 모든 종업원들이 뮤지컬을 올리듯 돌아가면서 노래를 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날 아이키가 먼저 스타더스트의 무대에 올랐다. 아이키는 "내가 일 년에 머리를 두 번 정도 붙인다. 이걸 붙였다는 건 작정하고 놀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아이키가 무대에 오르자 러브란과 리아킴이 같이 무대에 올랐다. 댄서들의 화려한 무대가 시작됐고 관객들은 푹 빠져들었다.
뒤이어 리정이 'BANG BANG'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리정은 "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너무 행복했다. 너무 오랜만에 느껴본 전율이었다. 나 춤 너무 사랑해 나 이거 하길 너무 잘했어 나 춤 너무 좋아 나 이거 평생해야지 이런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헨리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노래를 부르며 2층에서 내려와 시선을 사로 잡았다. 헨리는 화려한 무대매너로 더욱 분위기를 살렸고 노래에 맞춰 '추자' 멤버들의 댄스가 더해져 관객들의 환호는 끊이질 않았다.
아이키는 "호응해주니까 너무 신났다"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나는 여기 계속 올 거다. 내일도 오고 싶다. 가기 싫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리무는 "나는 이런 가게를 한국에 차리고 싶다. 그럼 란 선생님이 춤 춰주신다고 했다"라며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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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