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희 청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 시선 집중('목소리를 내는 방법')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7.09 15: 25

 '오프닝 -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에 지원 역으로 출연한 배우 홍서희가 청순한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극본 한연주, 연출 함승훈)에서 홍서희가 지원역으로 출연했다.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은 사랑이 제일 어려운 더빙감독과 사랑에 빠지는 게 세상 쉬운 성우가 서로의 목소리를 마음에 새겨나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단막극이다.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 방송화면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 방송화면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 방송화면

극 중 홍서희는 프로페셔널한 스타 성우인 정지원 역으로, 언제나 자신이 부르면 달려오는 도완(이홍내 분)에게는 첫사랑이자 짝사랑의 대상이다. 도완은 지원의 털털하고 거리낌 없는 태도와 청순한 미모에 지원을 향한 마음이 커가지만 정작 지원은 도완에게 편안함을 느끼는 남사친의 관계로 지내오다가 도완의 시선이 세상 사랑에 쉽게 빠지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돌직구녀인 다해(최희진 분)를 향하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다해를 견제하며 도완을 잃지 않으려는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게 된다. 종국에는 도완의 마음이 다해에게 향하게 되어 자신도 뒤늦게 도완에게 느꼈던 편안한 감정이 남사친 이상의 감정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홍서희는 극 중 캐릭터인 스타 성우 정지원이 자기감정을 찾아가고 알아가는 미묘한 심리 변화를 시청자들에게 잘 보여줬다.  
홍서희는 ‘안나라수마나라’(극본 김민정, 연출 김성윤, 제작 넷플릭스)에 어린 지수 역으로 데뷔함과 동시에 ‘피타는 연애’(극본 권희경·박현진, 연출 박광춘, 제작 JTBC스튜디오)에는 지니 윤으로 출연했다. ‘환혼’에서 허윤옥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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