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두통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9일 장영란의 남편 한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아픈 엄마를 위하여 가족 총출동"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머리에 침을 한가득 꽂은 채 엎드려있는 장영란이 담겼다. 남편이 한의사인 만큼 침치료로 두통을 탈피하고자 한 것.
이어 또 다른 사진에는 장영란의 등을 안마해주고 있는 딸과 치마폭에 숨은 채 장난을 치는 아들의 모습까지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창은 "아빠는 침놓고 딸은 마시지해주고.. 아들은 아들은 준우야! 아들의 대환장파티"라고 당황하며 "#가족스타그램 #무탈한일상에감사 #아프지마요 #아들은장난꾸러기"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아들은 다 똑같나봐요. 저희집도 치마속을.."이라고 공감했고, 한창은 "네 아들은 변함이 없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2013년 첫째 딸과 이듬해 둘째 아들을 낳았다. 그는 최근 결혼 13년 만에 셋째 임신 소식을 밝혔지만,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어요"라며 유산 사실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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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영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