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한해, 연예인 다 됐다‥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놀토')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7.09 21: 01

'놀라운 토요일' 헤이즈가 한해를 다시 봤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헤이즈,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헤이즈가 어렸을 때부터 친분이 있는 한해를 재평가했다. 
이날 헤이즈는 "지난번 출연 이후 도레미 멤버들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며 "당시 태연언니가 놀토 합류 초창기라 걱정된다고 말을 했는데 실제로 나와보니 언니는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감탄했다. 

헤이즈는 이어 태연을 보며 “언니가 없는 놀토는 꿈도 못 꾼다. 일단 정리도 너무 잘하고 비주얼 적으로도 꽉 채워주고 어떤 음악이 나와도 춤도 맞춰서 잘 추고”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민망해진 태연은 “거기까지만 해”라고 거부했다.
붐은 "아까 메모를 주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태연은 이에 "이렇게 외워서 말할 줄 몰랐다"며 웃음지었다. 지켜보던 넉살은 “아니 뭘 받은 거 아냐 이 정도면?”이라고 헤이즈와 태연 관계를 의심했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손사래를 치던 헤이즈는 이번엔 어릴 때부터 친했던 래퍼 한해를 보며 "한해 오빠는 어릴 때부터 봤는데 나서는 성격이 아니다. 내성적에 수줍은 스타일인데, 여기서 춤추고 노래하는 걸 보면서 노력 많이 했구나 연예인이 다 됐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둘은 부산 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알고 지냈다고 알려져있다. 헤이즈의 말을 들은 한해는 "오늘 내가 키와 방송이 뭔지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번 출연에서 너무 웃다가 눈물을 흘려 박나래를 당황케 했던 청하는 "웃기질 못하니까 모든 다 하고 싶다. 분장도 할 수 있다. 메이크업 지우고 해도 된다"고 열의를 보였다.
이에 김동현은 바로 자신의 가발을 벗어 청하에게 씌웠으나 청하는 숏컷의 보이쉬한 아티스트 같은 모습으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박나래의 가발을 쓴 헤이즈는 '김무스', '설운도' 등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이건 세다"며 만족스러워했고, 청하는 "언니는 웃길 수 있어"라며 헤이즈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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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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