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봉준호 감독 신작 캐스팅…로버트 패틴슨 만난다[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7.10 08: 14

 배우 스티븐 연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 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영화 ’옥자’(2017) 이후 5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스티븐 연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 돼 로버트 패틴슨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워너 브러더스가 제작하는데 아직까지 제목이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는 작가 에드워드 애쉬튼의 새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SF 장르가 될 전망이다.

애쉬튼 작가는 자신의 책이 출간되기 전, 봉준호 감독에게 미리 원고를 보냈고 그 소설에 매료된 봉 감독이 곧바로 영화 각색에 나선 것.
‘미키7’은 얼음으로 이뤄진 세계 니플헤임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복제인간 미키의 이야기다. 주인공 미키 역을 로버트 패틴슨이 맡았다.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과 더불어 틸다 스윈튼,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나오미 애키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2023년 말이나 2024년 초쯤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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