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X전소민X김재화, 청소회사 차리고 본격적으로 판 벌려!(‘클리닝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7.10 13: 38

JTBC ‘클리닝 업’ 염정아X전소민X김재화가 청소 회사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판을 벌린다.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연출 윤성식, 극본 최경미)의 겁 없는 언니들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의 인생 상한가 프로젝트가 제2단계로 접어들었다. 본격적으로 판을 확장한 이들 앞에 한층 더 스펙터클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심장 쫄깃’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싹쓸이단은 청소 회사를 직접 차리기로 결심하며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조금 특별하다. 설립 목표가 어디든 들어갈 수 있는 미화원의 장점을 200% 이용해, 내부 기밀 정보를 빼돌리는 것이기 때문. 몸 담고 있던 내부자 거래단은 와해되고 베스티드 증권사에서 권고 사직 당한 용미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대담하게 도약한다. 

이를 위한 자본금도 마련했다. 천만다행으로 통장을 분산시켜 전남친(오승윤)에게 돈을 다 털리지는 않았던 인경은 전재산 2천만원을 내놓았다. 수자는 이혼하고 방 구할 때 쓰려고 아껴 뒀던 카드를 꺼냈다. 동서(차청화)의 외도를 빌미로 무려 3천만원을 빌렸다. 사채업자 오동주(윤경호)를 대동해 오빠 어용규(윤진호)에게 빼앗긴 5천만원을 돌려 받으려던 용미의 계획은 실패했지만, 배짱 두둑한 용미는 인경과 수자의 종잣돈을 열심히 불리기로 다짐했다. 
오늘(10일) 공개된 사무실 스틸컷은 싹쓸이단의 사업 개시를 알린다. 미화원 유니폼을 벗은 용미, 인경, 수자의 달라진 스타일링은 사업에 임하는 이들의 남다른 각오를 보여준다. 각자 맡은 임무도 확실히 정해졌다. 베스티드를 나온 용미와 수자는 그 동안 억척같이 살아오면서 얻은 스킬들을 아낌없이 사용하며, “나 이제 금잔디(장신영) 안 무서워”라며 베스티드에 남은 인경은 두 사람의 귀가 되어 줄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판을 벌리고 더 대담해진 싹쓸이단 언니들이 사업을 번창시키고 기어코 평범한 인생 목표를 이뤄낼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제작진은 “용미, 인경, 수자가 판을 더 크게 벌리며 인생 상한가 프로젝트 제2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를 기점으로 이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도 더욱 흥미롭게 얽힐 예정이다. 세 언니들의 ‘판 벌려’가 어떤 결과를 향해갈지, 끝까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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