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자락' 지현우x주우재x노상현x황대헌, 덴마크 도착➝플리마켓 본격 홍보[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7.10 19: 44

‘도포자락 휘날리며’ 지현우와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의 덴마크 일정이 시작됐다. 아름다운 풍경에 반한 이들은 플리마켓을 홍보하며 본격적으로 장사 시작을 알렸다.
10일 오후에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지현우와 주우재, 노상현, 그리고 황대헌이 덴마크로 떠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맏형인 김종국은 일정 문제로 이틀 뒤에 출발하는 일정이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멤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맏형 김종국은 먼저 도착해 동생들을 기다렸다. 가장 먼저 주우재가 도착했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해 웃음을 줬다. 김종국은 주우재를 보자 마자 “어깨 좀 가지고 와라”라며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다.

지현우와 김종국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X맨’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 있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과거 ‘X맨’의 추억을 꺼내는가 하면, 지난 해 지현우가 KBS 연기 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기도 했다.
막내 황대헌은 등장과 동시에 김종국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대헌이 안양 출신이었기 때문. 김종국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부터 황대헌을 마음에 들어했다. 황대헌은 김종국과의 첫 인사에 “황안양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줬다. 이후 두 사람은 안양 관련 이야기를 나눴고, 주우재는 “재미없다”라고 타박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노상현은 “어릴 때 모델 일 하다가 대학교 졸업한 이후 연기를 시작했다. 예능 처음이다. 완전 긴장했다”라며 약간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종국은 축구를 좋아한다는 노상현의 말에 호감을 보였다. 노상현은 “(운동은) 축구 좋아한다. 대학교 때까지 축구를 했다. 학교 팀 주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일상상 김종국을 제외한 네 멤버들이 먼저 출발했다. 주우재는 14시간 장시간 비행은 처음이라며 들뜬 모습이었다. 특히 그는 비행기 비즈니스석은 처음이라며 장시간 비행을 즐기기도 했다. 네 사람은 환승지인 튀르키예 공항에 도착해 커피를 마시며 매듭 팔찌를 만들었다. 지현우가 멤버들에게 세심하게 알려주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주우재가 먼저 덴마크로 출발하게 됐다. 비행기 예약 당시 매진으로 인해 먼저 출발해야 했던 것. 주우재는 덴마크에 먼저 도착했고, 홀로 코펜하겐 시내 관광을 즐겼다. 커피를 사면서 비싼 물가에 놀라기도 했지만 이내 아름다운 풍경에 사진을 찍으며 덴마크에 빠져들었다.
4시간 후에 도착한 지현우와 노상현, 황대헌은 주우재를 찾았다. 그가 공항에서 이들을 기다릴 줄 알았지만 없었던 것. 세 사람은 먼저 이들이 타고 다닐 미니버스를 보고 반가워했고, 꼼꼼하게 차량을 살폈다.
지현우와 노상현, 황대헌은 여행의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1종 수동 면허가 필요한 차량을 운전해야 했기 때문. 여행을 떠나기 전 김종국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2종 면허였던 것. 결국 이들은 차량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던 사이 지현우가 운전석에 앉았다. 노상현과 황대헌은 놀랐고, 지현우는 출국 전 급히 1종 면허를 취득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김종국에게만 운전을 맡기는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
결국 이들은 지현우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 지현우는 긴장한 모습이었고, 이에 노상현과 황대헌도 긴장했다. 후진하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은 이들은 쉽게 출발하지 못했고, 지현우는 동생들의 응원 속에 가까스로 공항을 탈출할 수 있었다. 이들은 주우재와 인어공주 동상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공항을 떠나 약속 장소로 이동하던 지현우와 노상현, 황대헌은 코펜하겐의 경치에 감탄했다. 이들은 화창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사를 내뱉으며 힐링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우리나라에서 기상이 정말 좋을 때만 나오는 날씨가 이곳에서는 하루 종일인 것 같다. 건물도 너무 예뻐서 꿈 속인지 현실인지 구분 못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감격한 모습이었다.
결국 이들은 인어공주 동상 근처에서 재회했다. 지현우는 주우재를 만나자마자 이동하면서 장사할 곳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4시간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은 인어공주 동상과 게피온 분수대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남기는 등 즐겁게 추억을 쌓았다.
게피온 분수대에서 인증샷을 남긴 네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플리마켓 홍보를 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함께 사진을 찍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노상현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플리마켓을 홍보하며 와 달라고 제안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분수대 앞에서 소원을 빌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