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PD "신동엽=최고의 센스, 서장훈=정말 솔직..최고의 조합" [인터뷰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7.11 09: 29

‘미운우리새끼’ PD가 300회를 맞아 MC 신동엽과 서장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16년 8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눈물을 선사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가 2022년 7월 10일 방송으로 300회를 맞았다.
‘미운우리새끼’를 연출하는 박중원 PD는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OSEN과 만나 “100회, 200회, 300회는 사실은 프로그램에 있어서 어떤 큰 생일과도 같은 날이라고 생각한다. 6년이 넘었는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참 다행이다라고 느낀다. 어머님들과 출연자 분들에게 고마운 것 밖에 없다.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BS 제공

‘미운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에는 출연자들의 어머님이 출연해 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이들과 공감하고 더 풍성한 스토리를 끌어내는 건 바로 MC 신동엽과 서장훈이다.
박중원 PD는 “신동엽이 어머님들 보면 아버님 같은 느낌으로 어른들을 통해 배우는 게 많다고 하신다. 어찌 보면 어머니 한분 한분의 연륜과 지식이 모인 도서관 같다고 표현을 해주셨다. 어머님들에게 감사하고, 건강하고 오래 같이 이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동엽은 내 방송 생활의 절반을 함께 했다. 교양 PD 출신인데, ‘동물농장’도 했었다. 같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신동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센스를 가진 최고의 MC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서장훈은 정말 그 어떤 MC보다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두 사람의 조합은 정말 최고의 MC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