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오중이 아들과의 다정한 일상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아들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던 권오중. 훌쩍 그의 큰 아들은 늠름해진 모습이다.
권오중의 아내 엄윤경 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평생 물어온 아빠의 어리석은 질문. 항상 단호하던 아들. 그래도 컸다고”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권오중과 아들 혁준 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권오중은 아들과 나란히 앉아서 “엄마 줄 게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혁준 군은 “엄마 사랑해요”라며 직접 만든 듯한 선물을 공개했다. 선물에는 ‘엄마 사랑해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에 권오중은 부러운 듯 “아빠 사랑해요는?”이라고 물었고, 혁준 군은 “없어요”라고 답했다. 권오중은 “거기에 아빠 사랑해요 같이 쓰면 되는 거였잖아”라며 서운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권오중은 앞서 방송을 통해 “우리 아이는 평범하게 태어나지 않았다”라며 발달장애를 언급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권오중 아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