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태양, 행복한 팬심 표출···엑소 카이 만나서 'L표시'도 확실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7.11 00: 34

SF9 멤버 태양이 엑소 카이를 만나 인증 사진을 찍었다.
11일 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 그는 게시글로 "So Happy Today! Thank U KAI!"라는 글귀를 적었다. 이어 태양은 "카이 선배님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열렬한 팬으로써 응원하겠습니다!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e from EXO L * FANTASY)"라는 게시글을 적었다.
사진 속 태양과 카이는 각자 팬클럽을 상징하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 서로의 팬들을 위해 트레이드 마크인 제스쳐를 함께 하는 것까지 몹시 훈훈한 광경이다. 물론 원색적으로 훈훈함을 표현하자면 두 사람의 미모다.

키 180cm가 훌쩍 넘지만 운동과 춤으로 아름답게 다잡힌 근육이 눈에 뜨이는 청년들의 손끝은 팬들을 향한 사랑을 담아서일까, 손끝조차 아름답다. 태양은 분홍빛 머리카락과 대비되는 블랙의, 그리고 과감하게 노출한 허리 라인이 아찔한 의상을 입고 수줍은 소년처럼 웃고 있는 게 반전이었다. 그의 높다란 콧대 아래 엷은 입술이 살짝 말려 올라간 미소는, 수줍음 그 자체가 아닐까.
카이는 자신이 엠버서더로 있는 G브랜드의 체크 무늬의 '프린스' 정장을 입고 단정하게 빗어 올린 헤어 스타일링을 뽐내고 있다. 눈에 뜨이는 건, 카이는 빗어 올린 머리 탓에 훤히 드러난 우아한 선을 그리는 이마는 헌칠하고도 반듯한 느낌을 준다. 입은 옷의 이름따라 카이는 고귀한 미모를 자랑하지만, 또한 수줍은지 광대가 동그랗게 올라오는 미소를 짓고 있는 반전을 뽐내고 있다.
눈에 뜨이는 건 태양이 쓴 문구 중 "카이 선배님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열렬한 팬으로써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문구다.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팬덤 내 태양의 카이에 대한 '팬심'은 유명하다. 태양의 팬심을 아는 팬들이 이를 챙기는 모습도 있을 정도. 태양 또한 꾸준히 롤 모델을 카이라고 말해왔으며 카이의 솔로 앨범 곡들을 꼭 커버해서 올리기로 유명하다.
두 사람의 팬들은 "아니, 이게 가능한 샷이라고?", "태양이 너무 기쁜데 정말 정직하게 참고 있어", "익숙한 청년의 이름이 눈을 사로잡아 아니 허리 트인 거 무슨 일인데요 너무 좋다", "키 크고 잘생기고 예쁜 사람 둘이 서 있으니까 영국이 재미있다", "유태양이 카이 언급한 게 거의 88만 번 아니니", "응원하겠다는 말이 너무 진심 88만 퍼센트", "내가 살아서 이 투샷을 보는구나"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태양이 속한 SF9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Hallyu Pop Fest in London’에 참석하기 위해 현재 영국에서 머물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태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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