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웨딩' 유진, '♥기태영'에 받은 프러포즈? "직접 작사한 노래"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11 00: 34

유진이 남편인 배우 기태영에게 받은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0일에 방송된 SBS '오! 마이 웨딩'에서는 학창시절부터 사랑을 키워왔지만 세 차례나 결혼식이 미뤄져 안타깝게 했던 성민도, 김세희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유진이 남편 기태영에게 받은 프러포즈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유진, 봉태규, 유세윤, 유병재는 신랑, 신부를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깨볶단은 어린 시절 신었던 실내화가 고무신, 구두로 바뀌는 프러포즈를 계획했다. 학창시절에 만나 14년 동안 신부와 인연을 이어온 신랑은 "세희랑 처음 사귈 때 학교 복도나 놀이터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다"라며 놀이터로 프러포즈 장소를 정했다. 

봉태규와 유병재는 놀이터의 전구를 준비했고 유진과 예비신랑은 풍선을 달고 준비했다. 유병재는 "누나도 프러포즈 받았던 거 기억나냐"라고 물었다. 유진은 "결혼식 일주일 남기고 신혼집에 들어가봤더니 촛불이랑 풍선이랑 쫙 준비돼 있었다"라며 "작곡가한테 부탁해서 노래를 만들었더라. 가사를 직접 썼다. 노래 제목은 '오 나의 요정'이다"라며 "발매도 했다. 기념 발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랑을 돕기 위해 신랑의 친구들도 도착했다. 친구는 "진짜 울 것 같다. 감동을 심하게 받을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그때 유세윤은 신부와 함께 신부의 친구들을 만나고 있었다. 신부는 친구들에게 청첩장을 건넸다. 
신부의 친구는 청첩장을 보자 눈물을 보였다. 신부는 "우리의 중고등학교 시절을 다 봐온 친구들이다. 우리의 결혼식을 기다렸던 친구들이라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깜짝 프러포즈가 준비된 곳으로 예비신부를 데려갔다. 신랑은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프러포즈를 시작했다. 신부는 감동의 눈물을 보였고 신랑이 준비한 프러포즈는 완벽하게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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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오! 마이 웨딩'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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