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출장스페셜' 송강호와 이병헌의 남다른 티키타카가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방영한 tvN 예능 '출장스페셜X비상선언' 편에서는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의 주연 배우들 송강호, 이병헌, 김남길, 김소진, 박해준, 임시완이 등장, 감독 한재림도 함께 했다. 전도연은 스케줄 상 불참하게 돼 입간판으로 등장했다.
송강호는 등장부터 나영석 피디를 보고 반겼다. 송강호는 나PD를 보자마자 “잘 보고 있습니다. 아유 팬입니다”라고 말하며 불쑥 악수를 건넨 것. 송강호는 “감독님 뭐 하고 계시나?”라며 나영석 피디의 연출작을 궁금히 여겼다. 당시 나영석 피디는 OTT 플랫폼에서 단독으로 방영하는 윤여정 배우의 오스카 시상식 참가 리얼리티를 촬영 중이었다. 그러나 나영석 피디는 바로 대답할 수 없었다.
송강호가 "감독님 뭐하고 계시나?"라고 묻자마자 이병헌은 “피디하고 계시지”라며 송강호를 안타깝게 바라봤기 때문. 한바탕 포복절도의 시간이 촬영장을 가득 메웠다.
한편 송강호와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비상선언'은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출장스페셜X비상선언'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