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9살 아들 “난 하나 뿐인 친구를 잃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7.11 15: 49

방송인 이하정이 아들 시욱 군의 첫 시를 공개했다.
이하정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우리 시욱이 첫 시”라는 글과 아들이 쓴 시를 게재했다.
시욱 군은 ‘공포의 얼음땡’이라는 제목의 시를 지었는데 내용은 ‘나는 하나 뿐인 친구를 잃었다’, ‘있는 데도 없다 없는데 있다’, ‘친구는 십년이 지나도 학교에 안 온다’, ‘이 십년이 지나도 군대도 안 간다’, ‘삽 십년이 지나도 노인 학교도 안 오고’, ‘천년이 지나도 천국에 안 온다’, ‘아무리 시간을 돌려도 친구는 아직도 놀이터에 잠들어 있다’다.

얼음땡이라는 놀이를 공포스럽게 표현, 9살이 쓴 시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재치가 넘친다.
앞서 배우 정준호는 아들 시욱 군이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하정은 정준호는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이하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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