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살 아들맘’ 서현진 “늙은 부모는 좌절감 자주 느낌” 육아고충 토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7.11 16: 30

방송인 서현진이 43살에 4살 아들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서현진은 11일 자신의 SNS에 “야외 수영장이나 근교 농장체험 가고싶어 며칠전부터 예약 시도하다..여기저기 다 물먹고 낙심하다 오랜만에 아쿠아리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픈시간 즈음 서둘러 가니 사람에 치이지 않고 좋았다. 이제 제법 으른음식 먹는 아들이랑 첨으루 우리 좋아하는 빌즈서 점심도 먹고. (그냥 먹던거 먹읍시다. 수플레팬케익 대신 선택한 저 옥수수 빈대떡 실패)”라며 “그나저나 아이랑 어디라도 갈라치면 몇 달 앞서 예약, 오픈런 필수라 요새 어디가 좋고 유행이 뭔지..딱히 관심 없고 손가락 느린 늙은 부모는 좌절감을 자주 느낌”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날의 기분이나 느낌따라..즉흥적으로 사는 삶은 이제 점점 힘들어지는 거 같아서 좀 더 나이들면 어떻게 적응하나 벌써 걱정”이라며 “키오스크 주문 첨 할때도 진땀났던.. 옛날 사람”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서현진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에 남편, 아들과 방문한 걸 인증하고 있다.
한편 서현진은 2017년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서현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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