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낸시랭,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첫 녹화 때 출연자들 피해다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7.12 08: 53

 채널A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서 신비로운 ‘마스터’로 등장하게 된 유진이 ‘펜트하우스’ 속 서바이벌에 대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한 편의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연 배우인 유진은 동명의 서바이벌 예능이 된 ‘펜트하우스’에도 진행자인 ‘마스터’로 등장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 같은 이름이지만 드라마와 서바이벌인 두 작품에 대해 유진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욕심과 욕망, 그리고 ‘양심과의 갈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평했다.
유진은 “이번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세트장이 인상적이었다”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또 “첫 녹화 때 얼굴을 공개하면 안 된다고 해서 출연자들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며 촬영했던 게 약간 스릴도 있고 재밌었다”고 뒷얘기를 밝히기도 했다.

'펜트하우스' 제공

그 어떤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로 모인 입주자 8인은 첫 녹화 현장에서 대면식을 갖게 된다. 유진은 “모두 열흘 동안 펼쳐질 일들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고 걱정하던 모습들이 기억난다”며 “낸시랭 씨와는 정말 오랜만에 뵙는 거라 반가웠다”고 돌아봤다.
유진은 ‘펜트하우스’의 진행 방식을 설명하는 ‘마스터’이지만, 이 서바이벌이 어떻게 풀려나갈지는 스스로도 모르는 상태였다. “마스터로서도 정말 흥미진진하게 참여할 수 있었고, 예측할 수 없는 모든 상황들이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는 유진은 “사람 간의 상호 관계를 통해 인간의 본능과 심리 변화를 관찰하고 배움과 깨달음을 줄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라고 ‘펜트하우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부동산 문제를 서바이벌로 끌어들인 ‘펜트하우스’는 육체적인 고충은 물론, 고도의 심리전까지 예고했다. 실제로 돈 앞에서 점점 날카로워지고 서로를 믿지 못하며 적대시하게 되는 입주자들의 모습이 미리 공개됐다. 유진은 “제가 입주자였다면, 웬만한 육체적 힘듦은 다 견딜 수 있었을 것 같다”면서도 “그런데 정신적으로는 서로 견제해야 하고 속내를 다 드러내지 못하고 지내야 하는 건 좀 힘들었을 듯하다”고 ‘입주자’가 된 자신을 상상하기도 했다.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는 12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 오리지널로도 만날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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