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째 40kg대' 이예린 "생방송 중 피 철철".. 손범수 "쓰러지는 줄" 아찔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13 03: 09

‘기적의 습관’에서 가수 이예린이 30년 전 피가 철철 흘렸던 위험천만한 사고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 90년대 디바인 가수 이예린이 출연, 핑클 노래 ‘늘 지금처럼’의 원곡자라고 했다.
본격적으로 그녀가 살고 있는 집을 공개, 으리으리한 내부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무엇보다 29년 째 40kg대 몸무게를 유지한다는 이예린. 48.5kg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두 “체중이 정말 놀라, 진짜 40kg대를 봤다”며 매일 체중관리 하는지 묻자,이예린은 “옛날엔 이종격투기, 조깅 등 운동을 자주 해 이젠 다치지 않게 꾸준히 하려한다”며 허리둘레는 24인치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모두 비결을 궁금해하는 가운데, 이예린은 “회장님 식사해야하는데”라며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다. 모두 “호텔급 식단이다”며 깜짝 놀랄 정도.
알고보니 반려견을 위한 식사였다. 이예린은 “제 아들, 이름이 이회장”이라며 “회장이를 위해 만든다”고 했고, 모두 “회장이가 호강한다”며 깜작 놀랐다. 이예린은 “다음엔 닭고기 수트해주겠다”며 반려견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후, 이예린도 어디론가 이동했다. 바로 80년대 꽃미남 가수 이규석이 있는 녹음 스튜디오였다. 함께 식사하던 중, 이규석은 가요톱텐에서  생방송 중 일어난 이예린의 방송사고를 언급, 그는 “개인적으로 창피해, 예쁜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크레인에 부딪힌 사고”라며 “그래도 끝까지 노래 불렀다”고 했다.
하지만 피가 머리 뒤쪽으로 흘렀던 위험천만했던 상황. 이예린은 “조금 더 앞에 부딪혔으면 큰 사고 다행히 후유증은 없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손범수도 “당시 MC석에서 쓰러지는 줄 알고 깜짝 놀라 30년 전인데도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회상했다.
한편,  TV조선 ‘기적의 습관’은 각 분야 닥터들의 거침없는 참견으로 ‘기적의 습관’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기적의 습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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