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X이상민 "주식 실패 -80%"→김민경, 훈남과 소개팅 결과는?('돌싱포맨')[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7.12 23: 58

‘돌싱포맨’ 코미디언 게스트들의 울고 웃는 토크 코너가 방영됐다.
12일 방영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황제균, 김용명, 강재준이 등장해 돌싱 멤버들과 자유로운 주제를 나누었다. 이들은 유부남으로서 고민을 털어놓아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첫 번째 고민 상담은 강재준의 고민이었다. 강재준은 "아내와 10년 째 키스를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강재준의 배우자는 코미디언 이은형으로, 이들 부부는 오랜 연애 끝에 결혼, 벌써 결혼 6년 차의 부부다.
탁재훈은 “네가 키스한 걸 왜 걱정하냐. 먹고 살 걸 걱정해야지”라며 “네가 키스해서 뭐 할 거냐”라고 말해 심각해하던 강재준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어 강재준이 “저승사자가 왔는데?  우리 오늘 초면인데”라며 탁재훈의 막말을 꺼려하자 이상민은 “아, 둘이 초면이야?”라고 물었고 강재준은 “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제성의 고민은 바로 주식투자로 돈을 잃은 것을 아내에게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다는 것. 대부분 부부 사이에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도 하다. 황제성이 고민을 꺼내자 유부남, 돌싱남 할 것 없이 들고 일어났다. 탁재훈은 “우리에게 비일비재한 일이다. 우리 핸드폰 보여주면, 너는 잘 살고 있다는 걸 알 거다”라고 대번에 위로했다. 
이상민은 “탁재훈 말만 믿고 3800원짜리 주식을 800만 원어치 샀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더니, 그때부터 떨어지더라”라고 말하며 투자 실패의 경험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제성은 “거의 4~5 떨어졌다”라며 “반토막”이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자신의 핸드폰을 보여주었고, 황제성은 활짝 웃었다. 게다가 탁재훈은 “제성아, 주식까지는 못 보여주겠어. 주식까지 보여주면 너희가 나를 무시할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황제성도 자신의 투자 실패를 보였다.
이를 본 탁재훈은 대노했다. 탁재훈은 “뭐야, 너도 그만해라. 80만 원 넣고 장난하냐, 이 자식아”라며 잃은 투자금이 자신에 비해 현저히 적은 황제성에게 화를 냈다.
한편 김민경은 훈남의 대시로 성사된 소개팅 사연을 공개했다. 골 때리는 그녀의 주역 박선영, 김민경, 송해나, 이현이가 등장했다. 김민경이 이론으로 익힌 남자에 대해 말을 하자 이상민 등은 "남자에 대해 왜 이렇게 잘 아냐"라고 물었고 김민경은 "책에서 익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치 김민경이 연애 한 번 못해본 이미지가 된 것 같았다. 그러자 송해나는 “제가 아는 키 크고 잘생긴 오빠 하나는 김민경 언니를 마음에 들어했다. 좋아라 했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그러면 소개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송해나는 “그래서 서로 알게 했다. 그런데 (민경) 언니가 안 사귀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아니다. 지금도 연락을 하고 지낸다”라며 덤덤히 말했다. 이상민은 “그러면 연인으로 발전을 안 하는 거구나”라고 결론을 내렸으나 김준호는 “뻥이지! 그런 일 없었지”라고 놀리려고 들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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