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출산 6개월여 만에 예능 출연에 바자회 참여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멋진 공연과 풍성한 바자회로 자선행사를 개최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하늘빛 프로젝트’가 올해는 깜짝 ‘썸머 바자’를 준비했다.
2017년 첫 출발을 알린 ‘하늘빛 프로젝트’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문화·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전문가들과 봉사자들이 선한 뜻을 모아 진행하는 비영리 행사다.
이번 ‘썸머 바자’는 7월 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길54 심(SEAM)오피스 메인스테이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하늘빛 프로젝트와 라이트하우스서울숲, 재단법인 심센터, 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이 협력해서 행사를 진행한다.
‘썸머 바자’에 배우 성유리와 윤주만이 행사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선뜻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 하늘빛 프로젝트 1회부터 함께 했던 ‘선행천사’ 성유리와 윤주만이 여름 의류와 신발 화장품 등 다수의 물품을 기부했다. 배우이자 가수인 양동근과 힙합크루 흉배, 현재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유진도 바자회 당일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성유리 양동근 등 스타들뿐만 아니라 다음세대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청년 사회적기업가들과 착한 기업들이 ‘썸머 바자’에 동참했다.
또한, 하늘빛이 후원하고 있는 고양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여성 청소년들이 ‘꾸미준(꾸준히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이름으로 칠보·비즈공예, 스칸디아모스 인테리어 액자 등 작품 전시 및 바자에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꾸미준은 고양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는 퇴소청소년들을 위한 자립 지원 사업이다.
꿈꾸는 다음세대를 위한 ‘하늘빛 프로젝트’ 썸머 바자의 수익금은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여성·아동 이주민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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