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패션사업가 김준희가 5년 전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와아 벌써 5년도 넘은 사진 매일매일 멋부리기 바빴던 이때는 패션에 대한 열정이 정말 가득했고나. 다음날 뭘 입을까 고르면서 설레던 그때인데 지금은 무조건 편한것만 찾게 되고 불편한건 세상싫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매일 옷에 파묻혀 옷을 만들고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들의 옷들이 언제나 무채색이거나 아주 기본적인것들인걸 예전엔 정말 이해가 안갔지만 이젠 정말 너무나 왜인지 알겠다. 옷이 좋아 시작한 일인데 나를 꾸미는 일보다 고객들이 좋아할 옷을 만드는일이 더 행복하다는걸 이제야 진짜 진짜 알게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비싼 옷이든 싼옷이든, 불편한 옷이든 편한옷이든 정말 수만가지 옷을 입어봤기 때문에 이제 정말 잘 만들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고객님들이 원하는것을 진심으로 꽤뚫는 마음이 생긴게 아닐까. 사진 정리하다 또 생각이 많아진 나”이라며 “화려한 옷보다 오래오래 편안히 입을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옷을 정말 값어치있게 웰메이드로 만드는것이 나의 철학”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밋밋해 보이지만 만지고 입어보면 그 가치를 알게 되는 그런옷 그런옷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공부해야지. 고객님들 스스로가 명품이 되실수 있도록!!”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들은 김준희의 5년 전 모습으로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는 비주얼과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한 누리꾼이 가죽 미니스커트가 예쁘다고 하자 김준희는 “저거 10년전 제품이에요. 50다되서 저런거 으트케 입어요”라고 답변했다.
한편 김준희는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두 사람은 함께 쇼핑몰을 운영중이다. 김준희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쇼핑몰의 매출이 100억원대를 기록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준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