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섹스리스 부부 고백’ 이은형♥︎강재준, 과하다vs공감된다 갑론을박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7.13 20: 54

 10년째 키스도 하지 않았다고 밝힌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의 섹스리스 부부 고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방영된 SBS ‘신발벗고 돌싱 포맨’에서는 강재준은“아내 이은형과 10년간 연애하고 결혼 한지는 6년 차”라며 “키스를 안 한지 10년이 되어간다. 키스는 오늘 당장도 할 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안 된다. 지금 행복하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탁재훈은 “얘가 매력이 없어서 그렇다”라고 독설을 했다.
이에 앞서 강재준과 이은형은 지난 8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서 부부인데 잠자리가 어색하다고 고백하면서 “올해 관계가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은형은 “오빠 재준이 원할 땐 내가 귀찮고 내가 불타오를 때는 재준 오빠가 힘들어해 거부한다”며 서로 스킨십 타이밍이 안맞는다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OSEN DB.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는 결혼 이후부터 꾸준하게 섹스리스와 스킨십과 관련해 개그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두 사람은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뿐만 아니라 ‘코미디 빅리그’에서 ‘슈퍼차 부부’ 코너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며 관심을 받았다. 오랜 시간 함께 붙어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걱정 되지는 않는다.
코미디언인 두 사람의 솔직한 고백에 대해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궁금하지 않다는 반응과 부부로서 공감이 된다 등이 이어지고 있다. 부부 관계에 대한 고백이 자극적인 쪽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부부 방송인이자 코미디언으로서 자신의 내밀한 사생활까지도 개그 소재로 사용하는 것은 프로 답다.
그 누구도 쉽게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 역시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부부 사이가 아닌 사람이 이야기 하는 것은 진실되지 못하고, 더욱더 자극적으로 포장 될 여지가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들의 부부 사이를 돌아봤다는 반응까지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는 그런 상황이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섹스리스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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