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가수 던이 무대에 몰입하느라 살이 빠진 계기를 밝혔다.
13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댄서 특집으로 김종민, 허니제이, 조권, 던, 미노이가 등장했다. 던은 파리한 안색과 마른 느낌으로 유명하다. 이에 김국진은 “최근 행복함을 느꼈다고”라며 무덤덤한 던에게 감정을 물었다. 던은 “제가 감정이 잘 없다. 데뷔하고도 그렇게 기쁘지 않았는데, 활동 끝나고 햇볕 받으며 집에서 누워있는데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누가 봐도 햇빛 싫어하게 생겼다”라고 했으며 던은 “저는 햇빛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던은 “저는 무대에 올라가면 몰입한다”라며 “’Money’라는 곡을 할 때는 궁핍한 콘셉트라서 몸무게가 54kg이나 떨어지고, 무대가 끝나고 나도 안 힘들면 죄책감이 들었다”라고 말해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는 건 물론, 무대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