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준수 꼭 닮은 쌍둥이형 컴백..’♥︎모태범’ 임사랑 문세윤에 고민상담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7.13 23: 00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쌍둥이 형이 6개월만에 돌아왔다. 김준수의 훈훈한 형제는 반려 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태범의 절친인 문세윤을 만난 임사랑은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영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영탁과 김장훈이 만났다. 모태범은 임사랑을 절친 문세윤에게 소개해줬다. 김준수는 6개월만에 쌍둥이 형과 반려 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영탁은 김장훈의 작업실 비밀번호를 아는 사이였다. 영탁은 “처음에 알게 된 것은 무대 위였다”라며 “정말 힘든 시절이었다. 저를 아무도 모를 시절에 게스트로 콘서트에 불러줬다”라고 했다. 김장훈은 “무명도 아니고 광목 시절이었다. 뜨면 아우라가 생기는 것 같다. 주변에서 네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당시에 콘서트를 구경하러 갔다가 무대까지 올라갔다. 김장훈은 영탁을 행사에 연결도 해줬다.

'신랑수업' 방송화면

김장훈은 최근 요리에 취미가 생겨서 짜장과 짬뽕은 물론 유린기 등을 만들었다. 김장훈은 “집에서 할 일이 없다”라며 “잠도 안든다. 하루에 요리를 3시간씩 한다”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영탁에게 전복 손질을 맡겼다. 영탁은 능숙하게 내장과 입을 제거하면서 의외의 솜씨를 보여줬다.
김장훈은 전복 청경채 볶음과 중식 달걀 볶음밥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장훈은 요리를 하면서 손을 떨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장훈은 능숙하게 요리를 완성했다. 영탁은 김장훈의 요리에 감탄했다. 두 사람은 깨끗하게 접시를 비웠다.
'신랑수업' 방송화면
영탁은 현재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어느 시기를 놓치면 뒤까지 쭉 간다”라고 조언했다. 김장훈은 맞선을 봤다고 고백했다. 김장훈은 캐나다에서 영상 통화로 루마니아 국적의 여성을 소개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김장훈은 “만나보려고 어머니에게 물어봤다. 결렬된 이유가 부크레슈티까지 언제가냐. 전주만 해도 멀다. 나도 그런 마음이 없을 거라고 했지만 있다”라고 털어놨다.
김장훈은 결혼 보다는 자유로운 삶이 더 좋다고 했다. 영탁은 “늦었지만 인연이 닿는다면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세윤과 모태범은 함께 군대에서 훈련병을 보낸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두 사람은 평양 냉면 3그릇과 불고기 4인분을 주문했다. 모태범은 문세윤과 식사 자리에 임사랑을 몰래 초대했다. 박태환은 절친이 모태범이 자신 보다 문세윤에게 임사랑을 먼저 소개해준 것을 서운해 했다.
모태범은 임사랑에게 문세윤을 길게 소개했다. 하지만 문세윤에게 임사랑을 제대로 소개하지 못했다. 임사랑은 표정히 싸늘하게 굳었다. 모태범은 다른 MC들에게 지적을 당했다. 모태범은 계속해서 눈치 없는 말을 이어갔다. 문세윤은 어른스럽게 대처했다.
'신랑수업' 방송화면
모태범의 실수는 계속 이어졌다. 모태범은 뜨거운 불고기를 먹으면서 사레가 들기도 하고, 물을 먹다가 뿜기도 했다. 모태범은 박태환과 자주 만나서 임사랑과 데이트를 못했다는 발언을 했다. 임사랑은 크게 한숨을 쉬었다. 임사랑은 “제가 아직 태환 정도는 아니다”라며 “제 친구를 태환 오빠에게 소개시켜주고 태범 오빠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 좋을 것 같다. 열심히 물색 중이다. 확실하게 떼어 놓고 싶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임사랑은 모태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세윤은 서운한 점을 물었지만 “아직 없다. 상남자인데 애교 쟁이고 다정한데 섬세해서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임사랑은 먼저 모태범에게 진지하게 만나자고 했지만 모태범은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임사랑은 “아직 그 정도 좋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고, 너무 놀라서 뇌 정지가 심하게 왔나. 자기 위안으로 뇌 정지가 왔다고 생각했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임사랑은 문세윤에게 모태범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임사랑은 모태범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냐고 물었다. 문세윤은 “마음 먹고 사기치면 다 털 수 있다. 표현에 서툴다. 차에서 잠깐 이야기 했는데 설레하고 좋아한다”라고 편을 들어줬다. 역시나 임사랑은 모태범이 여자친구라고 소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서운함까지 고백했다. 임사랑은 모태범의 타이밍을 기다려야하는지 적극적인 것이 더 나은지까지도 고민하고 있었다. 임사랑의 진지한 마음에 모태범은 깜짝 놀랐다.
문세윤은 임사랑을 내보내고 모태범의 태도를 지적했다. 모태범은 계속해서 변명을 했다. 문세윤은 “두 개를 받으면 한 개를 줘야한다. 여자친구라고 왜 소개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모태범은 쑥쓰러워서 그렇다고 답했다. 문세윤은 모태범과 임사랑 커플의 애칭까지 정해줬다. 임사랑은 모태범을 모찌라고 부르고 싶다고 했다.
'신랑수업' 방송화면
김준수는 한국에 온 쌍둥이 형의 집을 찾아갔다. 집에 가자마자 김준수는 잔소리를 시작했다. 김준수는 정리되지 않은 짐을 버리라고 했다. 김준수의 형은 침대 시트도 끼우지 않고 지냈다.  결국 김준수는 본격적으로 집 정리에 나섰다. 김준수의 손이 닿자마자 집은 금방 깨끗해졌다.
김준수 형제는 사이좋게 자장면을 나눠먹으면서 포경 수술의 추억을 나눴다. 어린 시절 당시 두 사람은 포경 수술을 하고 자장면을 함께 먹었다. 형제는 자연스럽게 자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준수는 “내 자식이 잘하면 밀어줄 수 있다. 하지만 재능이 없으면 얄짤없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김준수는 6개월전 형이 맡긴 반려 동물 츄를 데려왔다. 하지만 원래 주인이었던 김준수의 형을 반가워하지 않았다. 심지어 김준수의 말을 들었지만 형의 말을 듣지 않았다. 형은 츄를 위해 직접 요리를 시작했다. 채소와 닭가슴살을 한입 크기로 썰고 팬에 끓이기 시작했다. 훌륭하게 츄를 위한 카레가 완성 됐다. 츄는 맛있게 그릇을 비웠다. 츄의 최종 선택은 김준수가 아닌 형이었다. 김준수는 배신감을 느꼈다. 김준수는 츄에게 카레를 한 입 더주고 재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재도전까지도 실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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