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유선, 서예지 정체 폭로 "서예지·박병은 관계, 검게 물들 것" 경고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13 23: 02

유선이 서예지의 정체를 폭로했다. 
13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한소라(유선)이 이라엘(서예지)의 정체를 강윤겸(박병은)에게 폭로한 가운데 강윤겸과 이라엘의 관계에 대해 경고했다. 
이날 한소라는 이라엘의 과거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들이밀었다. 그리고 이라엘의 이름이 다른 것을 지적했다. 한소라는 이라엘에게 "아이는 누구 애기냐"라고 말했고 강윤겸은 한소라의 무례한 태도에 분노했다. 

한소라는 "나는 강윤겸 당신을 잘 안다. 수 십년 함께 살을 맞대면 오장육부까지 다 안다"라며 물잔에 잉크 한 방울을 떨어뜨렸다. 한소라는 "내가 떨어뜨린 의심 한 방울로 둘 사이는 이렇게 까맣게 물들게 될 거다. 자세히 알고 싶으면 나랑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쟤가 사고친 거 수습하려면 일이 많다. 난 바빠서 먼저 가겠다"라며 능청스럽게 이야기했다. 
한소라는 강윤겸의 아버지 강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회장은 한소라의 전화에 이혼소송 얘길 꺼내며 분노했다. 한소라는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이혼 안한다. 그 이도 이혼 안할 거라고 스스로 이야기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강윤겸에게 변명하듯 이야기했다. 이라엘은 "친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재혼을 하면서 이름을 바꿨다"라며 "보람아빠가 재혼이다. 보람이가 친자식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면 아이가 상처받을 것 같아서 숨겼다"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알겠다. 근데 내가 염려해야할 부분은 없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라엘은 "의심스럽냐. 한소라씨 말처럼 우리 이렇게 물들고 마는 거냐"라고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이라엘의 말에 강윤겸은 한소라가 건넸던 서류봉투를 찢어버렸다. 강윤겸은 "다 괜찮다. 우린 이제 시작이니까 지난 일 천천히 알아가면 된다"라고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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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목드라마 '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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