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모태범, 쑥맥과 여우 사이..진심인 임사랑만 답답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7.14 08: 34

 모태범이 진심인 임사랑에게 표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며 보는 사람을 답답하게 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영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모태범이 여자 친구인 임사랑을 문세윤에게 소개했다.
모태범은 문세윤 모르게 식사 자리에 임사랑을 초대했다. 모태범은 임사랑을 생각해서 평양 냉면 3그릇과 불고기 4인분을 시켰다. 모태범은 “문세윤과 친하기도 하고, 훌륭하게 결혼 생활을 하고 있어서 임사랑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신랑수업' 방송화면

모태범은 임사랑에게 문세윤을 길게 소개했다. 하지만 문세윤에게 임사랑에 대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모태범은 “방송에서 봤잖아”라고 짧게 다했다. 임사랑은 표정히 싸늘하게 굳었다. 모태범은 임사랑이 기분 상한 것을 눈치 채지 못했다.
모태범은 계속해서 쑥맥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모태범은 임사랑 보다 친구나 다른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발언을 이어갔다. 모태범은 박태환과 자주 만나서 임사랑과 데이트를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임사랑은 크게 한숨을 쉬었다.
'신랑수업' 방송화면
 
임사랑은 답답한 마음에 결국 진심을 털어놨다. 임사랑은 “제가 아직 태환 정도는 아니다”라며 “제 친구를 태환 오빠에게 소개시켜주고 태범 오빠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 좋을 것 같다. 열심히 물색 중이다. 확실하게 떼어 놓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사랑은 모태범에 진심 이었다. 임사랑은 먼저 모태범에게 진지하게 만나자고 했지만 모태범은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임사랑은 “아직 그 정도 좋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고, 너무 놀라서 뇌 정지가 심하게 왔나. 자기 위안으로 (모태범이) 뇌 정지가 왔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임사랑은 모태범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 맞냐고 문세윤에게 물었다. 문세윤은 “임사랑이 (모태범에게) 마음 먹고 사기치면 다 털 수 있다. 표현에 서툴다. 차에서 잠깐 이야기 했는데 설레하고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임사랑은 모태범이 여자친구라고 소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사랑은 모태범의 타이밍을 기다려야하는지 적극적인 것이 더 나은지까지도 생각하고 있었다.
'신랑수업' 방송화면
답답한 문세윤은 모태범에게 표현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두 개를 받으면 한 개를 줘야한다. 여자친구라고 왜 소개하지 않았냐”라고 따졌다. 모태범은 쑥쓰러워서 그렇다고 답했다. 이 모습을 본 MC와 영탁과 김준수는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홍현희는 “모태범이 오히려 여우일 수도 있다”라고 했다.
문세윤은 모태범과 임사랑 커플의 애칭까지 정해줬다. 임사랑은 모태범을 모찌라고 부르고 싶다고 했다. 모태범에 진심을 털어놓은 임사랑의 모습이 예뻐 보였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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