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의 아들인 지플랫(최환희)가 컴백한다.
소속사 로스차일드 측은 14일 공식 SNS에 오는 15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지플랫의 첫 미니앨범 '들숨(INHALE)'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들숨'은 지플랫의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Day and Night', 'We Know', '춤(舞)'에 이어 이번 앨범 또한 전곡을 지플랫 본인이 프로듀싱했다. 총 4개의 수록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번 미니앨범은 지플랫만의 색깔이 더욱 잘 드러나는 앨범이다. 지플랫이 더욱 성장해 나가기 위한 과정 중 하나로 시작 전 준비태세와 어울리는 '들숨'이 앨범 명이 됐다.
수록곡 중 대부분이 피쳐링 참여로 이루어져 곡마다 어떤 분위기의 조화로움을 들려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턱시도’의 피쳐링에는 데자부 그룹의 으네(UNE)가 참여했다. 리드미컬한 기타의 선율과 두 아티스트의 보이스 톤이 매우 잘 어울리는 곡으로, 잠들지 못하는 도시에게 들려주는 듯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두 번째 트랙인 ‘Devil in Me’의 경우, 누구나 사람들 앞에서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하고, 내숭도 떨어야 하는 세상을 살아가며, 그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가면을 써야만 살아남는 이 바닥의 잔인함을 표현한 곡으로, 솔직한 내면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 번째 트랙 ‘한강뷰’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Visit Seoul TV’를 통해 이미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바 있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멜로디와 랩핑으로 채워져 있는 곡이다.
언젠가는 꼭 성공하리라는 지플랫의 포부가 담겨 있는 곡이다. 이 노래를 듣는 사람들 모두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달려 한강뷰 아파트를 하나씩 갖게 되면 좋겠다. 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마지막 트랙인 ‘Islanders’는 지플랫이 선보이는 첫 단체곡으로, 학창시절 제주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는 곡이다.
지플랫의 새 앨범 '들숨(INHALE)'은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on@osen.co.kr
[사진]로스차일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