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데이식스 영케이가 ‘백패커’의 의뢰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에서는 백패커즈가 미군과 카투사의 주둔지인 ‘캠프 험프리스’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어 폭격 의뢰서에 당황한 백패커즈. 알고보니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의뢰가 들어왔고 딘딘은 “미국 진출하자”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오대환은 “영어 되냐”며 미군을 만나야 하는 사실에 걱정했다.
미군기지에 입성한 백패커즈는 그곳에서 최고의 전사 대회 우승자인 세 명의 의뢰인을 만났다. 그 중 한 명을 향해 딘딘은 알아보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바로 DAY6의 YoungK가 등장했다.

영케이는 지난 2021년 아이돌 최초로 카투사에 입대한 멤버였다. 영케이는 “한국분들뿐만 아니라 미국분들과 함께 일을 하니까 미국분들께 맛있는 한식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신청 이유를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미군부대에 맛있는 음식이 많지 않냐”고 말했고 영케이는 “한국음식은 생각보다 적다”고 답했다.
이후 영케이의 안내에 따라 백패커즈는 캠프를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전통적인 몰을 그대로 재연한 건물 속에 미군 부대 내에 프랜차이즈가 모여있는 식당으로 향한 백패커즈. 자신들이 만들었던 필리 스테이크부터 다양한 버거까지 주문을 했지만 멤버들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대환은 “음식이 너무 짜다”며 당황했고 안보현 역시 인상을 찌푸리며 짜다고 공감했다. 이에 영케이는 “제가 여기 와서 느낀 게 음식이 전체적으로 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같은 음식이라도 한국 지점이랑 레시피 자체가 다르다”며 “내 음식이 짜다는 사람들은 다 여기와서 먹어봐야 한다 자신감 뿜뿜”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케이는 깜짝 의뢰서를 공개했다. 의뢰서 내용에는 카투사들을 위한 15인분의 간식을 만드는 일. 딘딘은 “혼자 해도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백종원 역시 “15인분은 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대환의 도발로 백종원과 오대환은 팀을 나눠 간식 대결을 펼쳤고 백종원은 부대라면으로, 오대환은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었다. 결국 백종원이 9:6으로 승리를 가져갔지만 생각보다 표를 많이 얻지 못해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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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패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