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임영웅, 아끼는 후배" 신곡 '보금자리' 비화 공개 ('김혜영과 함께')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16 00: 25

KBS2 라디오 ‘김혜영과 함께’에 가수 박상철이 출연해 최근 근황과 함께 다양한 입담을 뽐냈다.
15일 금요일 오후 방송된 KBS2 라디오 ‘김혜영과 함께’에서 ‘삼수갑산’이란 신곡으로  가요계에 컴백한 가수 박상철이 출연했다.
이날 먼저, 박상철은 KBS와의 인연이 깊다며 자신을 소개, 알고보니 전국노래자랑이 탄생시킨 스타 중 한 명이었다. 1993년 강원도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하여 최우수상을 수상, 본격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는 것.

그렇게 자신만의 색깔로 가요계에 단단한 입지를 굳힌 박상철. 하지만 코로나가 맹위를 떨친 지난 2년 동안은 활동이 뜸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동안 무엇을 하고 지냈냐는 DJ 김혜영의 질문에 그는 “1종 대형 면허, 포크레인, 제트스키 등 자격증 취득에 집중했다”고 대답, 이에 김혜영은 “긍정적인 도전이다. 잘 하는 일이다. 부럽다”며  놀라워했다.
또 트로트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박상철은 직접 만든 곡을 불러준 임영웅, 박서진, 박구윤, 박군 등 후배 가수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지난 5월 발매된 임영웅의 신곡 ‘보금자리’를 언급하며 작업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는데 가사와 멜로디가 이상하게 쭉쭉 잘 나와 순식간에 작곡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영웅에게 곡을 주게 된 계기에 대해선 “너무 아끼는 좋은 곡이라 후배에게 주게 됐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트로트와 신나는 댄스음악으로 나른한 오후를 들썩이게 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 ‘김혜영과 함께’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KBS 2 라디오 (수도권 106.1MHz)에서 방송되며 PC와 스마트폰 앱 ‘콩(KONG)’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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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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